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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비대위, “건학이념 반하는 이사승인 즉각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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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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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위원장 이은규 목사 기자회견 열고, 학교 매각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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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성주방면(이하 대진성주회)에 대한 매각 의혹이 짙게 일고 있는 안양대학교 사태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목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총동문회, 신학동문회,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신학대학학생회, 신대원원우회, 대신총회 등으로 구성됐다.

 

비대위 위원장 이은규 목사와 부위원장 박근상 목사는 지난 14일 안양대학교 채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생 500여명이 학교를 관둬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교육부는 건학이념에 반하는 이사승인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일학원 이사장 김광태 장로에 대해 지난 1219일 미국을 가면서도 절대 그런 일(매각)은 없다고 하고 갔다면서 본인은 지금도 대순진리회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2월에 교체 요청한 이사들이 각각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과 대학원장이다. 이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대순진리회와 관련있는 대진교육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은규 목사는 안양대학교가 고봉 김치선 박사가 기독교 정체성의 학교로 설립됐지만, 현재는 교수, 직원 등의 채용에 있어 기독교인, 혹은 세례교인 이상 등의 규정이 없어, 학교 운영에 있어서는 기독교 정체성의 적용이 애매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은규 목사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유지해 기독교인 규정이 있었다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타 종교로의 매각은 건학 이념인 기독교 학교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대진교육재단 관계자 4인에 대한 교육부의 이사 승인은 종교간 분쟁을 야기시킬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일학원 이사장 김광태 장로는 건학 이념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이사장 김광태 장로는 타 종교로 매각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교육부는 건학이념을 훼손하며, 타 종교로 매각하려는 이사장 김광태 장로와 이사진들의 승인을 취소하라 교육부는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의 이사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 교육부는 강력하게 대처하라 국회는 사학매매 근절을 위한 사학법을 즉각 개정하라 등의 요구를 발표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형사와 민사 소송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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