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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서울시로부터 노숙인 시설 ‘은평의 마을’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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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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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과 뜻과 목숨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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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이 성인 남성 노숙인 시설 시립 ‘은평의마을’을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지난 1월 13일 은평의마을 대강당에서 ‘은평의 마을 동행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되는 노숙인 시설은 1개 부지 안에 은평의마을(성인 남성 노숙인 시설, 생활인 740여명), 평화로운 집(중증장애시설, 생활인 140여명), 은혜로운 집(정신요양시설, 생활인 160여명)의 세 개 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형태로, 서울시에서 운영되는 노숙인 시설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하다.
은평의 마을의 전신은 1961년 개원된 시립갱생원으로, 이후 1981년부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38년간 위탁 운영해왔다.
이 날 열린 동행 감사 예배에서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는 “삶의 어려운 풍파를 만난 이들이 그리스도를 만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며, “구세군이 지역사회 사역을 통해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이어 뜻깊은 사역에 지역의 교회들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건냈다.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눅 10:25~28)’이라는 설교를 통해 “구세군의 창립자가 사역을 통해 가장 처음 한 일이 바로 굶주린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이었다며, “은평의마을에서 이루어질 사역도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 받는 아주 소중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예수님께서도 중요하게 말씀하셨던, 두 개의 기둥, 두 개의 소중한 가치로,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 앞서 은평의마을에서는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나눔, 2019 설 맞이 ‘사랑의 쌀나눔’ 전달식이 있었다. 이 전달식에서 한국구세군은 은평의마을 세 개 시설에 사랑의 쌀 800포(8000KG)를 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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