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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내가 대신총회 현역 총회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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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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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총회 “전혀 사실 아냐···노회에서 제명된 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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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에 출마한 전광훈 목사가 스스로 현역 예장대신 총회장임을 주장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신-백석의 통합을 주도하며, 대신 교단 분열의 단초를 제공했던 당사자가 수년이 지나 돌연 대신교단 총회장을 다시 자처하는 상황에 이에 대한 해석을 두고 교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23일 열린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공청회에서 소속교단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대신 50회 총회의 현역 총회장이다고 밝혔다. 그는 백석과의 전격적인 통합 조건들이 작년 9월 총회에서 깨졌다. 법원은 통합총회가 무효라며 50회 총회로 돌아가라고 했다면서 나는 그래서 50회 총회의 현역 총회장이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대신총회를 복원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백석의 통합총회가 무효이기에 아직 50회 총회가 존속된다는 논리다. 무엇보다 대신교단을 50회 총회로 돌리라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대신 교단에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교단측은 당시 판결문에 50회 총회 복구와 관련된 문구는 전혀 없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대신교단은 건재하며 현 총회장은 안태준 목사다고 확인했다.

 

오히려 전 목사는 원 소속인 대신교단 서울동노회로부터 제명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동노회는 지난 20159, 전 목사가 주도한 백석과의 통합을 거부하고, 전 목사를 노회에서 제명, 이를 교단지에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등록에 반드시 필요한 교단 추천서 역시, 대신 교단의 추천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역시 대신교단에서는 어떠한 추천서도 발급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반면, 전 목사가 아직 백석대신 소속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현재 백석대신 홈페이지에 서울동노회 회원으로 올라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 목사는 백석대신으로 이름이 바뀐 뒤 나는 거기 목사로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백석대신 소속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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