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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EBS 사장선임, 정치권 독립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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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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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성 침해, 권력의 언론장악 동조 인사 배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언론위원회(위원장 임순혜)가 교육방송 EBS의 사장 선임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언론위는 성명서를 통해 방송의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고 공영방송인 EBS의 공적 책무수행 의지가 있는 인사가 선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EBS는 교육문화채널로서 매우 중요한 공영방송이다. 이번 사장 선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사장 공모에서 적임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통해, 지난 해 장기화된 노사갈등과 사장 없는 오랜 공백을 거쳐 선임하기 때문에 EBS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방송 EBS’는 과거 국정농단의 주범과 관련된 인사가 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낙하산 사장들은 EBS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훼손했다”면서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박근혜 대통령 홍보 방송’까지 제작했다. 새 사장은 이러한 행위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상과 제작 자율성을 침해한 인사, 적폐 권력의 언론장악에 동조하고 가담한 인사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학교교육의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이라는 “공영교육방송인 EBS”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공적 책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EBS의 존립 가치를 앞장서 실현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사장선임 관련한 공백 기간에 생긴 EBS 구성원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맞닥뜨린 안팎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면서 “지상파방송 전반이 함께 겪고 있는 재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하며, 미디어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EBS에 부여된 공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서 EBS 구성원,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준비가 돼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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