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총, 국민포럼 열고 저출산 위기극복 방안 모색
1부 개회식에서는 정동균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의 사회로 림형석 목사(예장통합총회 총회장)가 환영사를, 소강석 목사(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가 개회사를, 김진표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상희 국회의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원이 부시장(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변재운 사장(국민일보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소강석 목사와 림형석 목사가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는 위촉식도 진행됐다.
주관부서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결혼과 육아는 인류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고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보전의 방식으로 출산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하셨다. 출산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보람있고 가치 있는 의미를 갖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과학문명이 아무리 진보해도 출산없는 다음 세대의 탄생은 불가능하다. 인류는 가장 안전한 방식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결혼과 가정제도를 발전시켜왔다. 또한 출산은 인간이 어느 시기에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일생 중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우리 사회는 모든 사람들이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결혼하고 출산하며, 육아하는 힘든 일을 통해 생의 기쁨과 보람을 갖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번 포럼을 진행하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2부 포럼은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조흥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와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각각 정부정책과 교회의 대처방안에 대한 기본 발제를 맡고, 전문가 패널로는 김아영 국민일보 기자(저출산기획취재팀), 박상우 교수(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장삼열 교사(꿈의학교 사무국장)가 참여했다.
조흥식 박사는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고, 출생아 건수는 전년대비 8.6% 감소해서 2018년 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져 출생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 추세로 보면 2029년부터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2067년에는 인구가 3,92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면서 “이를 고령화사회 측면에서 보면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은 2017년 18.8명, 2025년 29.3명, 2040년 60.1명, 2067년 102.4명에 달하게 될 예정이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대해 “현 정부는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서 ‘저출산 고령사회대비 능동적 사회시스템 구축’으로 정책을 전환되었고 100대 국정과제 중 10개 정도가 저출산정책과 직접 관련이 될 만큼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저출산의 원인을 ‘삶의 질’로 보고 이를 제고하고자 아동수당 지급 및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녀양육의 국가책임 강화, 주당근로시간 52시간 단축, 청년일자리 대책,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는 “저출산 문제는 5년 이내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위원회를 들여다보면 뻔한 답이다. 지금은 교회가 아니면 나설 곳이 없다”고 하면서 ‘저출산, 고령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와 교회의 공동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당진동일교회의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동일교회가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240명의 아이들이 모여 교회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사회성이 좋아지고 부모들의 행복도가 높다. 이렇다 보니 지역에 아이를 6명까지 낳은 부모도 있다. 이런 사례는 교회가 보육에 뛰어든 결과를 보여준다. 국가가 교회를 활용하면 더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현대 교육과 돌봄의 모델이 배재학당(1885) 이화학당(1886), 광혜원(1885)에 의해 시작됐다. 교회 공동체가 우리나라의 핵심적 지역공동체임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교총는 이번 포럼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에 보조를 같이하여 ‘행복한 결혼과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을 좀 더 강조해서 실효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시대상황이 급변하면서, 출산을 통한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시대에, 결혼 적령기에 결혼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한 정부 정책 입안과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 종교 단체들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의 결과를 회원 교단들과 공유하면서 전국교회가 결혼 적령기 결혼을 교육하고, 교회가 공동육아와 육아 협력방안을 찾아 나갈 방침이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NEWS TOP 5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칼빈대-한국외대, ‘글로벌 프렌즈 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칼빈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과 정서적 ... -
“조기 성애화와 젠더 이념 교육, 다음세대의 가치관 흔든다”
공교육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 -
[세구본 대성회 4신] 절망의 끝에서 펼쳐진 하나님의 대반전
영적으로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통과하는 광야의 백성들을 향해, 역사와 성... -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광복회, 독립운동 선양 및 보훈문화 확산 MOU 체결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과 광복회(회장 이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