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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주년 맞은 기지협, 회개와 각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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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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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신묵 대표회장 “혼란의 시대, 기도 멈추지 말아야”

[크기변환]사본 -기지협 케잌.jpg
 
오직 하나님의 성경적 정의를 통해 지역과 이념, 사회적 대립을 넘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창립 44주년을 맞았다.

 

1974년 창립 이래 국가와 국민,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내달려 온 기지협은 지난 시간 한국교회의 기적적인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그간 사회와 교회의 크고 작은 난관 앞에 성경의 지혜를 빌어 온전한 해법을 제시해 왔다.

 

지난 71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창립 제44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그간 기지협이 지나온 역사적 자취를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이날 함께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부흥 침체와 목회자의 몰락, 극단적인 사회적 대립과 이념간의 갈등 등 여러 문제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치 못한 교회와 자신들에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와 각성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의 기도와 신재훈·유호경 집사(뉴욕수정교회)의 특송에 이어 황수원 목사(대신 증경총회장)아사왕의 삶을 통해 받은 교훈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황 목사는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은 어떠한 상황과 위협에도 하나님의 명령과 성경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하나님이 죄라고 한 것은 죄라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동성애를 죄라고 하셨다. 차별금지법을 더 이상 동성애 인권으로 보면 안된다. 범죄다. 우리가 생명을 걸고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창립 44주년을 맞은 기지협이 명실공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 단체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한반도의 통일을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아사왕의 생애를 기억해 더 이상 실수하지 않고, 우리 역할을 온전히 감당해, 국가와 교회의 질서를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기변환]기지협 전경.jpg
 
특별기도 시간에는 박정근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본 협의회 발전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하여’, 김해철 목사(루터대 전 총장)총체적 난국에 처한 나라의 안정을 위하여’, 엄신형 목사(개혁총연 증경총회장)북한공산정권의 붕괴와 자유평화통일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정행업 목사(대전신학대 전 총장)와 김영백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전 감독)가 격려사와 축사로 기지협의 42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정 목사는 기지협이 한국교회의 일치를 위해 크게 공헌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화해와 일치,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알고 한국교회를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낮은 자세로 섬김과 봉사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기지협은 이날 행사에서 모인 헌금을 이슬람 선교를 위해 전액 기부키로 했다.

 

[크기변환]기지협 44주년 신신묵.jpg
 
이날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오늘 기지협이 4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과 은혜, 축복이 이었기 때문이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의 헌신과 기지협을 향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이 시대를 지켜냈고, 정의를 수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시대가 너무도 혼란스럽다. 기지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다시 한 번 무릎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세상을 향한 올곧은 직언을 망설이지 않는 우리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면서 한국교회에 부흥의 물결이 다시 역동하고, 한반도에 평화의 노래가 영원히 울려퍼질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74년 베트남의 공산화 등으로 전 세계 질서가 불안정한 시점에, 국가와 교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발전을 기원코자, 고 한경직 목사와 당시 한국교회 18개 교단 총회장, 총무 , 평신도 대표 등이 영락교회에서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기지협은 장감성순(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으로 일컫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교파를 초월해 연합과 선교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특히 합동, 통합, 기감 등의 한국교회 3대 교단을 포함해, 고신, 대신, 백석, 합신, 개혁, 기장, 예감 등 주요 교단들의 전·현직 지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크기변환]기지협 44주년 단체.jpg
 
기지협의 가장 큰 특징은 중립성이다. 이념적, 신학적 다양한 가치들이 공존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기지협은 합동 고신, 합신 등의 보수교단들과 통합, 기감, 기장 등의 진보교단들에 한데 어울려, 한국교회에 연합의 가치를 꾸준히 설파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루터회, 구세군 등 특색있는 교단들도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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