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지하교회 돕기, 산악 마라톤·하이킹·자전거 등 경주
동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인도적 지원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금년에 국내 연천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특별히 북한의 지하 교회를 돕기 위한 국제 이벤트다. 대회 참가자들이 급증하면서 내년 4월에 또 다른 대회가 치러질 예정인데, 관계자들은 북한의 지하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연일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종목은 산악 마라톤 21Km & 42Km, 산악 하이킹 63Km, 산악 자전거 120Km 등이며, 참가비는 해외 참가자의 경우 총 경비 300만원이며, 국내 참가자는 1인 30만원(단체 20만원)이다. 현재 국내 참가자는 50명을 모집 중에 있다.
특별히 이 대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모든 참가자들이 비용을 자비로 부담한다는데 있다. 특히 개인당 1만 유로 이상, 약 1300만원의 후원금을 개인별로 모금하고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주변의 친구와 가족 혹은 교회나 직장의 동료들에게 매달 10유로에서 20유로를 2-3년간 모금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어느 부부의 경우 6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고 4만 유로(5,200만원)의 개인 후원을 모금하고 참가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모금액 가운데 94%가 북한 지하 교회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북한 지하 교인들을 통해 북한 교회의 실상을 듣게 될 것이다. 또한 탈북민 예배에도 참석하고 교제를 나누며, 탈북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면서 “DMZ를 방문해서 분단 현실의 아픔을 나누고 기도회를 통해서 북한의 교회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동 대회 신청은 홈페이지(www.opendoors.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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