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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인류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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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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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신종 코로나’ 한교연 ‘우한폐렴’ 다른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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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교계가 큰 우려와 함께 정부 및 지자체 각 개인의 신속한 대응 강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교회는 매주 주일을 포함해 수시로 대규모 집단 예배를 드리는 조직이기에, 바이러스 전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상태, 교계는 바이러스로부터 성도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각 교회의 끊임없는 감시와 대응을 촉구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은 금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연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한 인간에 그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인재로 받아들여, 적극적인 대응과 재방방지를 위한 연구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WHO가 권고한 대로 취약한 국가와 지역에 대응강화 지원을 제공하고,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위한 잠재적인 백신, 진단, 항바이러스 약품 및 기타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개발 및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인류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여 대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경험한 공중보건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면서 축적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신속하며 신중하게 대처하여 국민 일반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하고, 하루빨리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투명한 소통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가짜뉴스의 난립으로 국민적 공포를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금할 것을 지적했다. 한교총은 우리는 가짜 뉴스와 소문을 만들어 내거나 유통하여 위기를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을 피해야 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면서 오늘날 고도로 세계화되어 한 가족이 된 인류는 공존공영을 위하여 함께 짐을 져야 마땅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교회 내에서는 악수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개인위생 강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우한폐렴의 공포, 반드시 이겨내자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전염병 퇴치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현 정부의 대처가 미진함을 비난했다.

 

한교연은 정부가 확실한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함에도, 지금 확실한 지휘통제 체계를 청와대가 하고 있는지, 총리실이 하는지,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지 일선 병원에서조차 혼동이 일고 있음을 각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우한 교민 집단 거주지 선정을 두고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결코 정치적 상황에 엮여 이용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만약 지역 선정이 여야 정치적 성향을 고려해 결정한 게 사실이라면 정부는 단순 실수로 인한 비난 수준을 넘어 더 심한 국민적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교총과 한교연은 각각의 성명에서 금번 사태를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으로 달리 지칭해 대조를 보였다. 현재 WHO에서는 병의 표기에 지역명을 붙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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