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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목회훈련원, “코로나19 대책, 비전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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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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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목회패러다임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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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속 예배 회복, 골든타임 5개월을 집중하라

한국영성목회훈련원(원장 허성호 목사)은 지난 720~22, 3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코로나19 이후 목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 시대 속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교회의 회복, 목회 전략, 이단 대책 등의 현실적인 주제를 놓고 열린 금번 세미나에서는 김두현 목사(21세기 목회연구소 소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따른 미래 예측과 한국교회의 실현 가능한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금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영성목회훈련원 원장 허성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장기화로 한국교회 전반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목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먼 미래를 내다보면 대안을 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금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두현 소장 변혁하는 리더십으로 각성해야

첫날 저녁 코로나19 교회 회복 7대책이란 주제로 발제한 김두현 소장은 대변화만이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전면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김 소장은 온전한 변화를 위한 명확한 이해와 계획,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제공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3가지 통찰력으로 코로나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변화시기의 골든타임 설정, 원칙 중심의 메시지와 리더십 고취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5개월을 회복의 골든타임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동안 목회자와 성도들은 코로나 종식과 5대 회복(예배, 믿음, 가정, 교회, 나라)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에 전력해야 하며, 한국교회는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메시지가 아닌 일치된 메시지로 진정한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교회 사역의 질적 향상과 자기 발전, 품격 상승을 도모할 변혁하는 리더십으로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지금 우리는 어떤 특별하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한국교회의 현주소와 미래를 위해 교회의 가치와 비전을 어디에 두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멈춰버린 목회의 문을 다시 열려면 코로나 이전보다 2~3배 이상의 처절한 변화와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교회 세움(처치 플랜팅)에 최선을 다할 것 현장 예배 회복, 골든타임 5개월에 집중할 것 1025, 종교개혁과 교회 세움의 날로 선언 1231일까지 비상목회 체제 전환 한국교회의 하나되는 네트워크 구성 처치 플랜팅을 위한 탐구와 전문성 재고 등을 주요 대책으로 내걸었다.

 

유기성 목사 복음에 집중하는 목회의 본질 중요

유기성 목사는 예수님 중심 목회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위기가 가속화될수록 더욱 복음에 집중하는 목회의 본질을 강조했다. 절망적인 상황 앞에 두려움과 염려가 아닌, 복음의 능력을 온전히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목회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목사는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의 목회 환경이 크게 위축되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어 소그룹, 양육, 제자훈련 등이 위축되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다음세대 신앙교육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교회의 재정 악화는 교단과 연합기관, 선교단체의 운영난으로 이어지며, 미자립교회는 존립조차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도는 위축되고 선교의 문은 닫히고, 정부의 교회 간섭은 심해지며, 자연히 목회자의 리더십에 위기가 닥치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것이다.

 

허나 코로나19가 오히려 무너져 가던 한국교회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2000년 이후 가속화 된 위기로 심각한 정체를 겪던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민낯을 드러내게 됐다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 목사는 지식은 복음인데 삶은 비복인 모순적인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언제부터인가 예수, 복음이 교회 성장의 도구화가 되어버린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코로나19는 우리를 본질에 충실하게 만든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목회자로, 진정으로 기도하는 목회자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답은 성령의 역사, 곧 부흥이라며 한국교회의 부흥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때 임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조믿음 대표 이단 탈퇴자들 품어줄 방안 필요

코로나 이후 이단대책에 대해 강연한 조믿음 대표는 이단 사이비의 특징과 공통점을 통해 신도들이 이에 빠지는 원인을 분석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이단 사이비들, 특히 신천지 내 이탈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을 예측하며, 이에 따른 개교회의 준비와 대안을 살폈다.

 

조 대표는 먼저 외로움과 공허함에 놓인 이들이 쉽게 이단 사이비에 빠져 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상대가 이단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고, 존재를 알아주는 이들의 손을 뿌리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단 사이비들이 이렇게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그루밍 등과 매우 유사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앞으로 가속화될 이단 탈퇴자들에 대해 교회가 무조건적인 경계와 배척으로 일관하기보다는 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대표는 교회 입장에서는 물론 불안할 수 있다. 이단들로 인해 실로 엄청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허나 그들을 교회가 그대로 내친다면 그들은 다시 교회로 돌아오지 못하고 신앙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결국 이단 탈퇴자들을 품기 위해서는 이런 불안함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이는 온전히 교회의 몫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교회가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해, 이단 사이비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만 고민한다허나 이런 고민 보다는 이단 세력이 들어와 활개를 칠 수 없도록 교회 내실을 다지는게 우선이다. 무조건 막는 것보다 스스로 강해져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단 소속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조치로 선착순 20가정으로 참석자를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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