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 가르기식 물어뜯기 공격 그만해야”
소 목사는 종교인 과세, 포괄적차별금지법, 기독교 근대사 등의 한국교회 주요 문제를 해결키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대표적 보수 인물이지만, 일부 극보수 세력은 여전히 소 목사에 대한 정치 성향을 시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도 소강석 목사가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해 던진 가벼운 덕담, 농담을 문제 삼는 영상이 유튜브에 퍼진 상태다.
서헌제 교수는 최근 언론에 기고한 글을 통해 “어쩌면 저렇게 의도적으로 발언을 곡해하고 악의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지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물론 사람의 발언은 해석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며 “그의 덕담과 조크가 사람에 따라 과도하게 들릴 수 있다면 사과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신학적 논쟁도 아니고 설교 중에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최고의 수장에게 격려하는 차원에서 건넨 덕담과 조크를 편향되게 왜곡하여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우리는 그런 비판을 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아야 한다”며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한국교회의 이미지와 격에 손상을 입혔는가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물론 그들 역시 한국교회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하였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점은 나도 동감한다. 그러나 최소한 내가 지켜본 소강석 목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역량과 재원, 사회적 네트워크를 모두 다 바쳐서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섬겨온 목회자다”며 “십 수 년 전부터 전 국정원장인 김승규 장로와 함께 이슬람 수쿠크법을 막아내고 차별금지법을 막고 종교인과세를 전략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이번에도 박지원 원장이라는 한 개인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맡고 있는 직책의 중요성을 알기에 그는 한국교회의 적극적 우군으로 만들며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는 차원에서 건넨 말이었을 것이다”며 “물론 그도 연약한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고 허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한 그의 진심과 본심, 선한 의도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를 B급 감성 유머의 대세적 언어를 썼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더 이상 편가르기를 하며 서로 물고 뜯으며 공격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략이 있는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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