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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협, 목공을 통한 목회 위기 탈출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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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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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작은교회를 위한 목회자 목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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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교회로의 변화를 통해 건강한 작은교회를 세워가는 한국교회세움운동협의회(대표회장 김학필 목사/ 이하 한세협)가 지난 311일 경기도 양주 에버그린호텔에서 ‘2021 작은교회를 위한 목회자 목공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 교회는 우리 스스로 가꾸자는 목표로, 목회자들의 자립 능력을 키워주는 이번 세미나에는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교장 모세형 목사)와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함께했다.

 

이날 세미나는 목공과 목회의 크로스오버라는 프로그램 주제에 맞게 간단한 교회 성구 및 물품 제작부터, 수리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목공학교 교장 모세형 목사를 포함해 최대왕 목사, 전영덕 목사, 장재혁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목공 장비들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 실습까지 실제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테이블쏘, 각도절단기, 트리머, 라우터, 샌딩기 등 난생 처음 접한 생소한 장비들을 낯설어 했지만, 강사들의 친절한 설명에 이내 자신감을 갖고, 실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실습은 특별히 기도의자제작 코스와 십자가제작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샌딩, 절단, 드릴 등의 작업을 직접 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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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전한 한세협 대표회장 김학필 목사는 오늘 세미나가 나무를 다듬는 목공처럼, 목회자 스스로를 다듬는 목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김 목사는 투박한 나무들이 도구와 장비를 통해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한다. 우리도 비록 못났지만, 주의 말씀으로 깎여지고 다듬어지면서 하나님 앞에 훌륭히 쓰임받는 존재가 될 것이다오늘 함께 십자가와 기도의자를 만들며, 얼마든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 지금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 목회자와 교회가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진식 목사(홍천벧엘교회)와 박운암 목사(작은교회행정목회코칭연구원 대표)는 축사와 격려사를 맡았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백성도 목사(곤지암성결교회)의 사회로 모세형 목사(연곡효성교회)의 대표기도와 강석근 집사(의정부 시립합창단 수석)의 특송에 이어 기성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한목협 대표회장)아버지께서 일하시니 우리도 일합니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지 목사는 목회와 목공, 두 단어의 결합이 매우 감동적이라 말하며, 이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2000년 전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서 일하고 계신다헌데 우리 목회자들은 과연 예수님이 하신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오히려 교회를 사회와 동떨어진 섬 마냥 이끌어온 것은 아닌가?라고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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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혼, 정신, 육체 이 세상 전체를 아우르는 우리의 목회 영역을 분명히 바라보며,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 목공과 목회의 결합은 교회를 세상과 연결하는 통로다오늘 목공 세미나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하신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말씀이 힘차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이끈 크라이스트 목공학교는 친환경 목공예를 전면에 내세운 기독교인을 위한 선교 공방으로 지난해 4월 경기도 여주에서 문을 열었다. 회원 스스로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이를 직접 가져가는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오픈 공방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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