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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방역 준수하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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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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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총회장 “눈물의 기도로 시대의 재앙 멈추고 새 길 열어야”

교단 선진들의 피 땀 어린 노고와 헌신 되새겨

한국교회 최초의 총회 훈장’,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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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5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오는 6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금번 기도회는 코로나19의 종식과 국가와 국민의 치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기도한다.

 

9월 총회와 더불어 합동 교단의 최대 정규 연례행사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목장기도회는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도회로 손꼽히고 있다. 영적 성장과 교단 주요 현안에 대한 교육과 논의를 주 목적으로 지난 1964년 제1회 개최 이후, 58년간 중단 없이 진행되어 왔다.

 

먼저 대회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위기를 넘어 새 길을 열어가는 공교회로서의 사명을 강조했다. 소 총회장은 한국교회 갯세마네 동산에서 눈물로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젖은 눈동자, 뜨거운 목젖, 울먹이는 가슴으로 기도하던 초대교회의 영성과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우리의 눈물의 기도로 민족과 교회가 처한 재앙을 멈추게 하고 새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과 소금이 되어 상처받은 사회를 치유하고 회복해야 한다. 개혁교회와 공교회로서 통일한국, 세계교회를 향한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무 고영기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의 위기지만, 눈물의 기도를 통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이번 제58회 목장기도회가 다시금 강단을 눈물로 적시는 기도운동이 힘차게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소강석 총회장 위기의 시대를 위해 우는 자 되자

서기 김한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첫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울게 하소서!’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소 총회장은 분열의 아픔에 굴복치 않고 허허벌판 위에 분연히 일어나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룩한 선진들의 헌신과 기도를 본받아, 오늘의 코로나를 이겨내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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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우리는 1959, 교단의 적통과 법통성을 가졌음에도, 우리 교단의 선진들은 황무지지로 나와 기도의 눈물을 뿌리며 교단을 일궜다. 전국의 목사 장로님들이 기도의 제물을 바치며 총신대를 세우고 총회회관을 세워 오늘날 한국의 장자교단, 세계 최대의 장로교단을 이뤘다고 말했다.

 

오늘날의 변질된 교단의 행태에 대한 자성도 촉구했다. 그는 어느 때부턴가 교단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잊고, 기도와 영성운동보다는 정치가 앞서게 되고, 교조적 교단이 되어갔다교권 싸움을 하며 서로 비난하고 정죄했다. 어느 순간 처음 사랑과 감격을 잃어버렸다고 자책했다.

 

교회의 회복,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헌신과 기도를 촉구키도 했다. 소 목사는 우리가 노력할수록 예배 회복이 길이 더 멀어지는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는 것 뿐이다이번 기도회가 교회와 우리 교단, 한국교회를 위해 눈물을 훔치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 교단 선진들의 피와 땀, 눈물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최초로 총회 훈장수여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제105회 총회 기념사업으로 진행한 총회 훈장을 한국교회 교단 역사상 최초로 수여했다. 앞서 총회 임원회와 기념사업특별위원회와 훈장상훈분과위원회는 총회훈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절차와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하고 세미나를 열어 공적을 기렸다. 이날 공로훈장은 박형룡 박사, 정규오 목사, 명신홍 박사, 이영수 목사, 백남조 장로가, 교육훈장은 박종삼 목사, 선교훈장에 조동진 박사, 화합훈장에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 등이 받았다. 그리고 단체훈장에는 51인신앙동지회, 전국실업인신앙동지회, 승동교회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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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총회 정체성과 개혁신학 수호에 기여한 공로, 총회와 총신의 기틀을 세운 공로, 신학교육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 총회 화합에 기여한 공로, 총회 선교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QR코드’ ‘지정 좌석제완벽 방역 눈길

특별히 새에덴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역에 철저히 만전을 기했다. 사전 등록에 의한 QR코드 배포, 지정좌석제, 차량 내 자가 진단 키트 검사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한층 진일보한 방역 안전에 참석자 뿐 아니라, 이를 감시한 지자체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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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총회와 교회는 먼저 지자체인 경기도와 용인시의 긴밀한 협조를 얻었으며, 철저한 사전등록에 의한 제한된 인원 입장, 과도한 거리두기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관심을 모았다. 모든 참석자들은 주차장 내 자신이 차 안에서 자가 진단 키트검사를 받았으며, ‘음성결과를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이후 개인별 QR 명찰을 받아 체온을 체크한 후, 행사장 내 자신의 지정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교단의 굴곡진 연대기,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이튿날인 61일에 열리는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에 교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본 공연은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직접 대본과 작사에 참여하고, 총감독을 맡아 마련한 작품으로, 음악·예술감독 류형길 지휘자, 작곡 신찬미, 김신, 정아현, 연주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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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대해 총회 관계자는 개혁보수신학의 불꽃을 지키기 위하여 몸부림쳤던 합동 총회의 격동의 역사, 감동의 기록, 눈물의 시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본래 불의 연대기는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을 대관하여 교계를 넘어 각계 인사들까지 초청하여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목장기도회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새에덴교회는 해당 공연을 유튜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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