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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개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1.07.08 15:53
  • 글자크기설정

  • 김종준 대표회장 “한국교회, 변화만이 살 길이다”

다음세대회복 위한 장로교회의 노력 다짐

평등법절대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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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가 코로나로 병든 이 땅에 하나님의 치유의 권능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겸손히 무릎을 꿇었다. 지금의 위기에 좌절치 않고,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한 발을 내딛는 담대함을 간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한장총)가 지난 78일 서울 상계동 꽃동산교회(담임 김종준 목사)에서 13회 한국장로교의 날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주제에 걸맞게 위기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장로교회의 시대적 사명에 집중하는 자리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의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 김 목사는 저출산, 주일학교 감소 등 수년 전부터 한국교회를 향해 다음세대가 위험하다는 적색경고를 보내며,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연구 시행한 바 있다.

 

김종준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최근 10년째 교세가 감소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 세속화의 물결이 교회 안까지 밀려들어 교회의 거룩성이 훼손됐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교회학교가 학생이 없어, 교회마다 존폐위기에 내몰려 있다며 현실의 암담함을 전했다.

 

[크기변환]김종준 단독.jpg

 

이어 지금 우리는 새로워지고자 하는 변화를 통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멈춰 서서 현상유지에 힘쓸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뒷걸음할 뿐이고 새롭게 변화하면 더 나은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오늘 대회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대안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다시 한 번 이 땅을 예수의 피로 물들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는 상임대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이날 대회의 주제인 다음세대 회복에 깊이 공감하며, 교회가 결코 C세대(코로나세대)의 아이들을 결코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한때 엄청난 대부흥과 몰락을 동시에 겪었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성경 속 다니엘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결코 이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할 것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스코틀랜드 장로교회는 다음세대를 세우지 않았다. 우리 한국 장로교회도 이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다음세대를 세우지 않는 장로교회가 어떻게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나? 바벨론으로 끌려간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들은 바벨론에서도 순전한 마음을 지키며 후에 유대 민족의 지도자가 된다. 그들은 당시 유대 민족의 다음세대였다고 말했다.

 

장로교회가 욕심을 버리고 하나로 힘을 합칠 것을 권면키도 했다. 그는 우리 교회는 주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있나? 내가 왕이 되려고 교권 싸움을 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그 교권 싸움 때문에 장로교회가 백 수십 교단으로 나눠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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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코로나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모든 분야가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도 메타버스를 활용해서라도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세우고 교회세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남규 목사(호헌 총회장), 김영숙 목사(합동중앙 총회장), 김정임 목사(개혁총연 총회장), 강창훈 목사(한장총 부흥사회 대표회장) 등이 대표로 나서, 각각 연합과 일치’, ‘치유와 회복’, ‘다음세대’ ‘평화통일, 교회부흥을 주제로 기도를 이끌었다.

 

[크기변환]한장총 전경.jpg

 

이날 대회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기는 등 4차 대규모 확산 위기 중에 열린 터여서,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을 대폭 한정한 것은 물론이고, 행사장 입구부터 열 체크, 명부 작성 등 철저히 통제했다. 행사 중에도 수시로 소독을 병행했다.

 

성찬식에 있어서도, 미리 준비한 성찬 키트를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고신총회장 박영호 목사의 집례로 열린 성찬식은 각자 위치한 자리에서 서로간의 접촉은 최소화 한 채, 병과 잔을 배분 받았다.

 

이날 대회에 대한 정·교계 대표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황희 문체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를 보내 왔으며, 교계에서는 신정호 목사(통합 총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지형은 목사(기성 총회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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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장총은 이날 대회에서 평등에 관한 법률일명 평등법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장총은 평등법은 우리사회 구성원들 다수가 받아들일 수 없고,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다차별금지를 명분으로 헌법 상 기본권인 양심, 종교,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며 동성애, 성전환, 3의 성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행위를 처벌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 꽃동산 선언문을 통해 교회의 공적책임 완수 창조질서 회복 예배자로서 삶 완수 등을 강조하며 다음세대를 소중히 여기고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을 가르치며, 교회 안에서 젊음이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다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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