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혁명당 기자회견, “검사 수 늘려 확진자 대량 양성” 주장
확진률 1%, 17만명 검사하는데 1,000명 넘는 것 당연
교회는 정부 제재 굴하지 말고 즉각 대면예배 실시해야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선포를 두고, ‘코로나 정치 사기극’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검사 수를 대폭 확대해 확진자를 늘려 국민들을 불안케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하다는 것이다.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은 지난 7월 14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정치 방역으로 자신의 권력을 보호하려 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국민특검 전국 변호사단은 코로나 관련 객관적 수치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 통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날 국민혁명당은 정부가 무너져가는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 불안을 일부러 야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불안을 차기 대선의 지지로 이끌기 위한 수작이라는 것이다.
이를 의심하는 논리는 의외로 간단했다. 검사 수를 늘리면, 자연히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 검사가 매일 17만명 정도 이뤄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확진률이 1%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국민혁명당은 “정부는 확진 숫자를 확대하기 위해 양성자 주변 모든 가족에 무차별 검사를 시행해 의도적으로 확진자 수를 조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대선정국을 유리하게 이끌고, 8.15 보수세력 집결을 원천 차단키 위해 정치 방역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광화문에서 대규모 8.15 집회를 연 바 있는 전광훈 목사는 당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실제 광화문에서의 확산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역시도 정치 방역에 의해 광화문이 코로나의 온상으로 둔갑했고, 자신은 구속까지 됐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지난 8.15 당시 보수세력이 광화문에서 나라를 살리기 위해 범국민대회를 계획하자 정부에서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국민들에 돈까지 줘가며 놀러가도록 했다. 그때 해운대에 모인 숫자가 60만명이다”면서 “이제 와서 밝혀진 것은 광화문에서 코로나가 확대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구속까지 됐다. 이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규탄했다.
국민혁명당에 따르면 지난해 8.15 집회에 참석한 이들 중 35,000명이 강제추적 검사를 받았고, 이 중 확진률은 단 0.8%에 그쳤다. 이는 일반인 확진률 1.4%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정부에 제재에 굴하지 말고 대면예배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전 목사는 “정교분리원칙에 따라 국가가 예배를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없다”며 “모든 교회는 당장 이번 주부터 대면예배를 실시할 것이다”고 선포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스스로 방역할 능력이 충분하다. 혹시라도 예배 중 확진이 나오면 당사자를 2주간 격리하는 등 알아서 조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성명서에도 “다중 이용시설인 백화점, 지하철, 대형마트 등의 이용은 허용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 교회 예배만 전면금지하는 것은 한국교회와 성도를 와해시키기 위한 종교탄압이다”며 “한국교회는 정부의 정치방역에 강력히 저항할 것이다”고 선포했다.
한편, 국민혁명당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든 기자들과 유튜버들에 긴급진단 키트를 통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은재 목사는 “정부는 우리 당과 보수 애국세력을 코로나 거짓된 정치 방역으로 옭아매려 하겠지만, 결코 거짓은 진실을 꺾을 수 없다. 우리는 그 어느 집단보다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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