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총리 만나 불공평한 방역정책 즉각 개선 촉구
“문화공연은 좌석당 거리두기, 기독교는 무조건 19명 이하”
“왜 교회만 홀대하는가? 공간대비율 적용하라”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교회에 대한 방역당국의 불공평한 방역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쓴소리를 토했다. 소 목사는 지난 8월 3일 서울 연지동 한교총 본부를 예방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이낙연 전 총리를 향해 현 방역정책의 부당한 처사를 즉시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도 동석했다.
이 후보자의 이날 방문은 여타 대선 후보자들이 그렇듯 내년 대선에 대비해 기독교 민심을 얻기 위한 자리다. 보통은 서로간의 덕담을 주고 받는 수준이지만, 이날 소강석 목사는 작심한 듯 현 방역정책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예배당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예배는 무조건 19명 이하로 제한하는 정부의 교회 제재를 비판하며 ‘공간 대비율’에 따른 합리적인 인원 책정을 요청했다.
소 목사는 “기독교는 국내 1대 종교지만, 현 정부로부터 홀대 받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정부 방역에 협조해 왔고, 국민 보건을 위해 배려하고 양보해 왔다”며 “왜 공간 대비율로 인원을 정하지 않나?”고 말했다.
또한 좌석 당 거리두기만 적용한 일반 문화공연과 비교해 무조건 19명 이하로 제재하는 현 방역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기독교 홀대가 추후 정치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에둘러 경고했다.
이 외에도 포괄적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평등법 등에 대해서도 기독교의 반대입장을 분명히 피력했다.
이에 이낙연 목사는 “행정의 묘미를 살려 최선을 다해 기독교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만남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주 예배는 조금 숨통 트이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현장예배가 중단되자, 성도들과 쌍방향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신개념 온라인 예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매주 성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일예배를 총 7번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강석 목사가 이 모든 예배의 설교를 이끌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코로나 시국에 있어 교회의 현장예배 회복과 교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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