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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 “교계 통합 9부 능선 도달, 통합논의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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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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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서신 발표, 한교총 상임위 결정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 전해

김현성 임시대표.jpg

 

최근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 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상임회장단 회의를 통해, 3개 연합기관 대통합을 이번 회기를 넘겨 다음회기에서 계속 추진키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이 한국교회 서신을 통해 이번 한교총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전했다. 애초 기대했던 금번 회기에서의 통합이 보류된 것은 분명 아쉽지만,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며, 9부능선을 넘긴 상황에, 반드시 지속적인 통합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서신에서 양 단체의 통추위가 매우 적극적인 사명감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통합 논의에 저돌적으로 임했음을 설명했다. 김 임시대표회장은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각 기관 통추위는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 사명감을 갖고 통합논의에 임했다이런 노력에 매번 통합에 발목을 잡았던 이슈들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은 진전을 보였고, 실제적 통합에 가까웠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전했다. 김 임시대표회장은 애초 이번 통합 논의가 시작됐을 당시, 통합을 바라보는 교계의 뿌리깊은 불신과 편견을 지적하며, 금번 합의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내며 얻어낸 매우 전향적인 성과임을 강조했다.

 

누구보다 통합에 앞장 한교총 이사장 소강석 목사에 대한 존경과 위로도 전했다. 김 임시대표회장은 비록 임기 내 못 이뤘지만, 다음회기에는 꼭 하기로 결의했다. 특별히 통추위에 전권을 주어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며 소강석 목사가 SNS를 통해 밝힌 소회를 전하며, 함께 아쉬움을 나눴다. 여기에 자신 역시 변호사 신분임에도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다고 밝혔다.

 

비록 다음회기로 미뤄지기는 했지만, 이번 통합 논의는 많은 성과를 남기기도 했음을 설명했다. 먼저 한기총-한교총-한교연이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응해, 첫 공동성명을 발표키도 했으며, 그간 막혀있던 서로간의 소통 창구를 개통해, 지속적인 관계개선을 가능케 했다는 점을 꼽았다.

 

김 임시대표회장은 이슈별 공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슈에 대해 초청이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닌 시작단계부터 동참하여 합의하고, 필요하다면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진행해 나간다면 완전한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통합 논의가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김 임시대표회장은 이제 통합이 9부 능선에 도달했다.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통합을 위한 협의 테이블을 다시 마련하고, 이슈별, 단계별 연합활동을 계속하여 온전한 통합을 이룬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신 전문이다.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통합논의를 이어가야 합니다

이슈별 연합활동 지속이 필요합니다.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한국기독교 3개 연합기관은 한국기독교의 소망이라 할 수 있는 통합을 위하여 참으로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한교총 측이 통합논의의 시한을 20211122일로 명시한 상황에서 지난 1123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본부에서 진행된 상임위원회의 결정은 그간 진행된 합의안을 받기로 하고, 다음회기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결의하였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볼 때,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각 연합기관의 통합추진을 위한 위원회는 이러한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협의에 임했으며, 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자세로 협의를 진행하고 사안에 대해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만큼 큰 아쉬움이 남는다할 것입니다. 사실 통합논의의 시작부터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강했습니다. ‘뻔한 결론’, ‘시간 낭비혹은 라고까지 표현된 판단은 연합기관의 통합을 바라보는 뿌리 깊은 불신의 표출이었습니다.

 

이는 통합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반증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한교총 측, 공동대표회장이었으며, 한국기독교연합기관의 통합을 가장 절실하게 생각하고 뛰었던 소강석 목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여 가슴 저민 아쉬움이 남는다할 것입니다. “비록 내 임기 내 못 이뤘지만, 다음 회기에는 꼭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특별히 통합추진위원회에 전권을 주어 통합을 추진키로 했습니다.”는 아쉬움의 말이 가슴 저민 통증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일은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은 목사가 아닌 변호사임에도 가장 열렬하게 기도하며 한국기독교의 통합을 위하여 사력을 다하여 뛰었다는 것입니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서로 간의 이견들을 하나하나 협의하고, 번번이 발목을 잡았던 이슈들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은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뛰어넘고도 남는 고무적인 진보였습니다.

 

금번 통합에 있어 가장 큰 수확은

 

첫째,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세 기관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에 대응하여 연합기관이 나누어진 이후 최초로 정부방침에 공동성명을 하여 한 목소리를 내었고, 이는 양당의 대선주자들이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안이 아니다.” 라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둘째, 세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최선을 다하여 합의점을 찾아 서로 노력하였다는 것입니다.

 

셋째, 각 기관의 행사에 대표회장들이 참석하여 소통의 창구를 늘려가면서 접촉점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슈별 연합활동에 있어 초청이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닌 시작단계부터 동참하여 합의하고, 필요하다면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진행해 나간다면 완전한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여기까지 진행된 합의를 토대로 계속해서 통합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11:1)이라는 말씀처럼 끊임없이 긍정적 결론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제 연합기관의 통합이 9부 능선에 도달하였다고 보입니다. 이는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집니다. 통합을 위한 협의 테이블을 다시 마련하고, 이슈별, 단계별 연합활동을 계속하여 온전한 통합을 이룬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일일 것입니다.

 

2021112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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