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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1인 대표회장 체제 변화 ‘류영모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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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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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정기총회 ‘속회’ 개최, 대표회장의 ‘책임과 권한’ 적절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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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은 지난 12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정기총회 속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류영모 목사를 선출했다. 한교총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제3의 공동대표제를 버리고, 대표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1인체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정회이후 교계 일각에서는 내부의 불화와 대립을 염려하며, 한교총이 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교총은 기존의 내재된 고질적 문제들까지 완전히 해소하며, 완전 속회를 이뤄냈다.

 

이번 속회는 지난 정회에 이어 정관개정안과 임원인선, 통합추진위원회 설치 등의 주요 안건들이 신속히 처리됐다.

 

핵심은 1인 대표회장제로의 변화였다. 한교총은 그간 3인의 공동대표 체제를 고수하며, 공동 운영이라는 민주적 정치체제를 앞세웠으나, 현실적으로는 한국교회 전체를 책임질 대표가 없다는 딜레마가 존재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제기로 한교총은 법적 책임과 대표권을 가진 단독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공동대표회장들은 이를 보좌토록 정관을 개정했다.

 

대표회장에 너무 과도한 권한이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해, 공동대표회장들과 대표회장회의를 구성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중요 의제는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한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류영모 목사는 우리는 한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고 거룩한 하나의 공교회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있어도 이 신앙고백을 따라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지켜야 한다면서 대표회장으로 섬기는 한 해 동안 많은 일을 하기보다 올바른 일을 바르게 하는 일에 힘쓰겠다. 한교총이 복음과 진리, 정의와 공의의 터 위에 굳건히 세워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한교총 류영모 1.jpg

 

또한 “‘한국교회여, 하나가 되어라! 한국사회이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독교교육의 건학이념을 지켜라! 성평등이 아니라 양성평등의 성경적 가정을 지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교회는 한 시대의 파트너이다. 서로 존중하고 세워주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감히 정부에 종교와의 파트너십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교총은 연합기관 대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설치를 통과시켰다. 지난회기 대대적인 성과를 이룬 기관 대통합의 마무리를 위한 기관이다. 한교총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코로나 예배 제재 등 기독교의 본질을 위협하는 사안이 상존하는 상황에 하루빨리 통합을 이뤄, 이에 강력한 대처를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실제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통추위에 통합의 전권을 주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한교총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전권을 주어 활동하게 하고, 한기총 등과 원만한 합의에 이를 경우, 대표회장에게 보고하여 임시총회를 즉시 소집하도록 한다는 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속회에 앞서 소강석 목사는 지난 정회이후 경과에 대해 정관개정을 할 시, 하위법과 상위법의 충돌사항을 간파하지 못했고, 정관개정의 대차대조표를 만들지 못했다. 정관개정 사항이 통과되지 않고서 인선을 발표했다가는 정말로 큰 법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정회 이후 빠른 정상화와 속회총회를 위해 노력했고, 여러분의 협조로 오늘 속회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제5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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