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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측 호남 36개 노회들, “차기 부총회장은 한기승 목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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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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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협의회, ‘제107회기 부총회장 후보’에 한기승 목사 만장일치 추대

한기승 목사 개혁주의 신학과 헌법 수호, 좋은 정치 보여줄 것

소강석 목사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총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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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 산하 호남협의회(대표회장 서만종 목사)107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호남협은 교단 산하 호남지역 36개 노회가 연합한 거대 단체인 만큼, 이번 지지선언은 부총회장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23일 전남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호남지역 총대 초청 송년회에서 한기승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헌법 수호 등 교단의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며, 새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 것을 약속했다.

 

한 목사는 최근 우리 사회도, 교단도 정치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잡음이 일고 있다. 허나 정치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정치는 좋은 사람들이 좋은 목적을 갖고, 좋은 자세로 임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줄 수 있는 것이다좋은 정치를 하겠다. 신학과 신앙, 헌법에 근거한 좋은 정치를 통해 장자교단의 품격을 높이고, 한국교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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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정치가 그동안 모든 것을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선배들께서 우리에게 좋은 유산을 많이 물려 주셨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 교단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더욱 건강해진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에게 그러셨듯, 우리의 후배들을 위한 좋은 터전을 만들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를 전한 호남협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송년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이 힘든 시기에 서로 다른 것을 찾기보다는 공통점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우리의 공통점은 호남인이자 교단에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총대들이라는 것이다. 서로 하나 돼 존경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며 축복하면 좋겠다. 큰 모습으로 교회와 노회 및 총회를 섬겨 교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남은 물론이고, 전국지역 대표들이 대거 방문해, 한기승 목사에 힘을 실어줬다. 소강석 목사(직전대표회장),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김상현 목사(전국호남협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전국호남협 수석실무회장), 오범열 목사(중부협의회장), 윤희원 목사(증경회장), 정태영 목사(광주전남협의회장), 이기봉 목사(직전회장), 윤두태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장), 이규섭 목사(재경호남협의회장), 유웅상 목사(전북교회협의회장), 오광춘 장로(호남지역장로회장) 등이 직접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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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호남인들은 지난 역사에서 순교적 신앙 아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푸르게 만드는 역할을 감당해주셨다.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킨 호남은 대한민국 복음의 진원이자 민족과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해온 곳이다고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우리 총회도 없다. 총회 총대의 50%가 호남인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남은 우리 교단의 못자리가 됐다우리가 한국교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푸른 바다로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현 목사는 호남인들이 단합하길 원한다. 총대 중 호남인이 860명 정도 되니 우리가 뭉치면 좋은 지도자를 세울 수 있다면서 한기승 목사는 호남인이어서가 아니라 훌륭한 목회자이자 신학자다. 이런 사람이 총회 정치를 해야 더 좋은 총회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들이 단합해서 좋은 사람들을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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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전국호남협 수석실무회장)밤에 굶주린 늑대를 만났을 때 옆에 친구와 무기가 있으면 두려움이 훨씬 반감된다. 함께 있어 주고 도와주는 것이 큰 힘이 되는 것이라며 두려운 길에 총대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범열 목사(중부협의회장)힘든 여정의 길을 결단하고 들어서게 된 한기승 목사의 앞날에 주님의 은혜와 긍휼이 넘치길 바란다면서 한 목사님은 평소 총회를 사랑하는 열정이 큰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많은 분들이 한목사님이 총회를 향한 열정과 염원을 이해하고 적극지지 한 가운데 후보로 선출 된 만큼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좋은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광춘 장로(호남지역장로회장)이번에 호남인들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우리가 단결하면 이길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인재를 키우고 될 만한 사람이 나왔을 때 밀어줘야 한다.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며 총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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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남협의회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 상임부회장 하재삼 목사, 정태영 목사 부회장 유웅상 목사, 노갑춘 목사, 홍춘희 장로, 박근우 장로, 원태윤 장로, 진수만 장로 서기 전요섭 목사 회의록서기 이형만 목사 회계 오광춘 목사 총무 전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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