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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지방신학교는 젊은 시절, 파괴적 혁신을 꿈꾸던 소평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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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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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측, 교단 인준신학교 교수 위한 격려회 가져

배광식 총회장 열악한 지원과 대우, 늘 송구스럽다

교단 역사상 첫 인준신학교 교수 위한 격려의 자리 마련

새에덴교회 후원 자처, 행사 진행 및 격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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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이 교단 산하 인준신학교 교수들을 위한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진행했다. 합동측은 지난 4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총회 인준신학교 교수 격려회를 갖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격려회에는 칼빈대(총장 김근순), 대신대(총장 최대해), 광신대(총장 김경윤), 서울신학교(학장 김춘환), 수원신학교(학장 이정훈), 전북신학교(학장 백종성), 광주신학교(학장 이형만), 부산신학교(학장 임정환), 인천신학교(학장 박준유), 대전신학교(학장 소선민) 등에서 총 100여명의 교수들이 함께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교단의 관심이나 지원과 관계없이 자기 자리에서 한국교회의 신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을 다하는 교수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는데 있었다. 교단 신학교인 총신대학교에 가려 그리 큰 관심은 받지 못하지만, 이들 인준신학교만의 특색있고, 정체성 분명한 신학은 총신대의 가치와 완전히 구분되는 교단의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뜻깊은 행사인만큼 배광식 총회장 이하 교단 현직 임원들이 대거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배광식 목사 외에도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장로부총회장 노병선 장로, 서기 허은 목사, 부서기 고광석 목사,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 부회의록서기 한기영 목사, 회계 홍석환 장로, 부회계 지동빈 장로, 총무 고영기 목사 등이 참석해 직접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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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직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전폭적인 헌신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소 목사는 이날 행사를 위한 모든 부대비용 및 교수 격려금을 기꺼이 감당하며, 교단 지도자로서의 남다른 섬김을 보였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먼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한 교수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배 목사는 후세교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에 진작 마련됐어야 할 자리다. 총회 인준신학이라 하지만, 열악한 연구 환경에 충분한 지원, 대우를 해드리지 못하는 것에 늘 송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소강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아무쪼록 오늘 소통을 통해 우리 교단의 신학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기도하며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허은 목사의 사회로, 노병선 장로의 기도와 고광석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파괴적 혁신을 꿈꾸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성공을 위한 시대적 키워드인 파괴적 혁신’ ‘소평 소도의 개념을 통해 지방 인준신학교만이 할 수 있는 분명한 역할을 설명하며, 이를 위해 교수들이 끝까지 사명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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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은 경제용어로 시장 밑바닥을 공략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을 의미하는 말이며, ‘소평 소도는 중국의 혁명 지도자 등소평이 공산당의 유배로 감금되어 있는 동안 걸었던 좁은 산책길을 뜻한다.

 

소 목사는 지방 신학교들이 과감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새 시대의 새로운 주도권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한국교회의 청사진을 그리는 합동교단의 소평 소도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나 역시 광주신학교를 졸업했다. 돌아보면, 광주신학교 시절이 가장 깊고 푸른 꿈을 꾸었다. 그 광주신학교가 내게 있어 바로 소평 소도였다면서 그때 나는 소평 소도인 광주신학교에서 파괴적 혁신의 꿈을 꾸었다. 아무도 써주지 않아 부목사 한 번 못했지만, 그 덕에 스스로의 파괴적 혁신으로 지금의 목회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 목사는 코로나 위기 속 누구보다 과감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마이너스 침체를 플러스 부흥으로 바꿔냈음을 전하며, 지방 인준신학교만의 위대한 도전을 주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수는 교단의 배려에 깊은 감사와 감격을 전했다. 그는 그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보수신학의 발전과 수호, 후배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이렇게 교단에서 우리를 기억해주고, 또 격려해주니 정말 감격스럽다앞으로 더 큰 꿈과 비전으로 기도하며, 자부심을 갖고 맡은 사역을 기도하며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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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합동총회는 106년 역사상 최초로 인준신학교 교수들을 섬기는 자리를 베풀어준 새에덴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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