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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일노회, 한기승 목사 부총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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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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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승 목사 “개혁신학 수호, 장로교 정체성 회복” 약속

교단에 스며든 감독·교황 정치 완전 근절, 실행위 통한 대의제 실현

교단의 천년대계를 위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역할 감당

신임 노회장 우성열 목사 전국 노회 중 가장 모범적 노회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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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 전남제일노회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전남제일노회는 지난 418일 전남 나주제일교회(담임 신재관 목사)에서 제122회 정기노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결의했다.

 

한기승 목사는 부총회장 출마 일성으로 개혁보수 신학의 정체성 속에 장로교의 기본 원칙을 온전히 하는 총회의 기본 토대를 다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한 목사는 교단 내 산재한 고질적 병폐들의 제거를 위한 핵심 과제로 장로교단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꼽았다. 장로제, 대의제 등으로 대표되는 장로교의 정치제도의 근본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는 것인데, 이는 장로교-감리교-침례교 등 서로 다른 교파의 정치 체제가 혼재한 근본없는 교회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제기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 목사는 우리는 교회의 치리권, 즉 주권을 누가 행사하느냐에 따라서 그 형태를 다섯 가지로 나눈다. 교황 정치, 감독 정치, 자유 정치, 조합 정치, 마지막으로 장로 정치다면서 우리의 장로회 정치는 대의정치를 표방해 그 안에 개별성과 연합성, 통일성 함께 가진 정치라고 정의했다.

 

나주 전경.jpg

 

하지만 권력의 동등한 분배, 견제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을 추구해야 할 대의제의 기본이 총회 내에서 완전히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총회장 등 특정 지도자들에 과도한 권력이 생겨나고, 이를 자연스레 용인하는 풍토가 오늘날 총회의 파행을 불러 왔다는 분석이다.

 

한 목사는 우리는 분명 대의제를 표방하는 장로회다. 하지만 매년 총회가 폐회되면, 자연스레 장로회 정치를 버리고, 감독 정치, 교황 정치로 넘어간다. 그렇게 생겨난 독단적인 권력이 오늘 우리 교단의 큰 문제로 번져 갔다면서 자신이 부총회장에 오르면 실행위원회를 통해 장로회의 절대적 운영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뿐 아니라, 보수개혁 신학의 정체성을 수호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학은 우리 총회의 근본이자, 운영의 핵심이다. 오늘날 우리 총회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바로 개혁신학의 변질에서 기인한 것이다지금 우리 총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개혁신학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잡을 수 있겠나? 우리의 정체성은 신학에서 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본 -나주 한기승.jpg

 

이어 그렇기에 나는 지금 지금 총대들의 눈과 귀를 만족할 다양하고 화려한 공약보다는 교단의 정체성과 개혁신학 이라는 기본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 비록 남들 눈에 소소할지 언정 그것이 우리 교단의 천년대계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일임을 확신한다나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의 중간자가 되고 싶다. 위대한 선배들의 업적을 능력있는 후배들에 온전히 물려 주는 가교 역할을 할 뿐이다. 특정한 명예나 업적, 내 이름을 새기는 일은 중요치 않다고 역설했다.

 

한기승 목사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예장합동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총회재판국원, 총신대 재단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 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 광신대학교 강의 전담 교수,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 법률상식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개혁교회 신앙고백 총회헌법 해설서 등이 있다.

 

앞서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를 비롯해 호남지역 36개 노회 연합체인 호남협의회도 한기승 목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전남제일노회는 이날 신임 노회장에 부노회장이었던 우성열 목사(신흥교회)를 추대했다. 우 목사는 전남제일노회는 전국 노회 중 가장 모범적 노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사본 -나주 우성열.jpg

 

우 목사는 먼저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부족한 사람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됐다면서 저를 위해 애써주신 수고와 기도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선배 노회장님들의 눈물의 기도를 받들어 전국 노회 중 우리노회가 가장 모범적 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신흥교회 성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사본 -나주 우 2.jpg

 

이날 전남제일노회는 주요 현안들을 신속 처리한 가운데, 미진한 규칙에 대한 수정을 결의했다. 수정 규칙은 모든 임원은 정기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정하고 임기는 1년으로 한다.(단 전형위원을 선정해 본회에 보고하여 결의함으로 선출할 수도 있다.) 정기위원은 공천위원 보고에 의하여 본회에서 결정한다. 매 회기 임원, 시찰장, 시찰위원, 재정부원, 연금관리위원은 재정부에서 매년 정한 상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노회 산하 지교회에서 목사를 청빙할 시는 본 노회 소속 목사를 청빙청함을 우선으로 하고 차후로 타 노회 목사를 청빙 요청하도록 한다.(단 지교회에서 목사를 청빙할 시는 사전에 노회장, 시찰장들과 협의할 수 있다.) 등이다.

 

총대로는 한기승 목사 장종섭 목사 이상덕 목사 김용대 목사 김홍기 목사 유병오 목사 김광혁 목사 최병호 목사 이용율 목사 배두표 목사 오광춘 장로 서현기 장로 강성현 장로 장기성 장로 강용수 장로 성강석 장로 김기선 장로 한문섭 장로 정병철 장로 한동수 장로 전동양 장로 등이 선출됐고, 부총대로는 김종호 목사 김광현 목사 노기창 장로와 이종화 장로 등이 선출됐다.

 

또한 신 임원진은 노회장 우성열 목사(신흥교회) 장로 부노회장 조영섭 장로(영광대교회) 부노회장 김종원 목사(생명의강교회) 서기 백귀현 목사(새생명교회) 부서기 고상석 목사(중앙장로교회) 회의록서기 김은식 목사(광주소명교회) 부회의록서기안성주 목사(성림교회) 회계 이동렬 장로(광주중앙교회) 부회계 김기선 장로(봉산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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