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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김중미, 젊은지도자상 노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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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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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노동자와 도시빈민, 청년들이 살아가는 길을 모색

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아동문학가이자 지역운동가인 김중미 작가가 선정됐다. 또한 효과적인 응급구조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노영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선정되었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원영희)는 전문적인 활동으로 사회적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올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력을 발굴하여 여성지도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알림으로써 차세대 여성지도자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2003년 제정되었다.

 

2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김중미 작가는 2000년도에 인천 동구 만석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펴냈으며, 이 소설은 그해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의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린 소설이다. 김중미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은 사회적인 약자나 소외된 사람들을 비추고 있다.

 

김중미 작가는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청소년기까지 동두천에서 지내다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인천 지역 활동과 인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어떻게 살 것인가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교를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병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다양한 직종의 사람을 만나고 빈부 격차의 현실을 직면하게 되면서, 고민은 심화되었고 삶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노영선 교수는 국내 첫 달리는 중환자실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 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를 이끌어내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노영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석사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대 의대 재학시절에 2년간 학생회장을 지내며 의학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와 정치 문제 등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내왔다.

 

의학자로서의 본연의 역할 외에도 연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쉬는 날에도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직접 쓴 논문으로 세상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논문을 통해 2018년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그동안 46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하여 격려해온 올해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시상식은 1123()에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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