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노환으로 소천

  • 기자
  • 입력 2022.10.23 17:55
  • 글자크기설정

  • 어제(22일) 84세 나이로 하나님 부르심 받아

김기동 목사.png

 

 

서울성락교회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가 지난 1022일 저녁 84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성락교회 장례위원회는 "김기동 원로감독님께서 20221022일 오후 7시 노환으로 소천했다"며 공식적인 부고 소식을 전했다.

 

성락교회장으로 열리는 이번 장례의 조문은 23일에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24일에는 서울 신림동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서 진행된다. 입관예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신림동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서 진행되며, 이튿날 25930분 발인환송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김기동 목사의 부고소식에 성락교회 개혁측 역시 모든 분쟁을 멈추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조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측은 내부 공지를 통해 "안수집사회, 장로회, 권사회의 대표들이 조문에 참여한다"면서 "개혁공동체는 언행을 자제하고, 일말의 오해나 충돌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처신으로 신앙의 모범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동 목사는 한국교회사에서 그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인물이다.

 

1938년생의 김기동 목사는 생전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이단시비와 별개로 목회자와 신학자로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가 1969년 개척한 성락교회는 한때 성도 수가 수십만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부흥을 이뤘으며, 특히 1978년에 설립한 베뢰아 아카데미는 한국교회 여러 목회자들이 수강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관점에서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 신학에 대한 재평가가 과연 앞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나 이와 별개로 말년에는 교회 내부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야 했다. 지난 2017년 본격 시작된 교회 개혁 움직임 속에 그간 감춰졌던 여러 의혹들이 수면위로 드러났고, 그 결과 재정문제 관련해서는 1심에서 징역 3, 2심에서 징역 1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노환으로 소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