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시인)
다음은 소강석 목사가 오늘(1일) 열린 예장 백석총회 환영감사예배에서 전한 축시 전문이다 <편집자 주>
저 갈보리 언덕에서 흐르기 시작한 보혈의 강물과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파도로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태동하게 되었거니
눈부신 초대교회의 그 영광성과 거룩성이여
금 촛대 사이를 운행하시는 주님의 발걸음이여
그 분의 왕권과 교회의 머리되심 위에 세워진 장로교회여
그 장로교회의 꽃씨가 한국으로 날아와
오늘날 이처럼 눈부신 한국 장로교회의 꽃을 피웠으니
아, 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아니리오
그러나 어느 때부턴가 바벨론의 금잔에 취하여
분열과 다툼, 반목과 질시의 협곡으로 나뉘어
장로 교단이라는 배가 표류하고 파선되고 조각나 있던 때에
거대한 강물이 흩어진 도랑과 실개천을 다 품듯
한국교회의 큰 거목 장종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백석이라는 거대한 강물 교단이
7천 교회를 넘어 1만 교회를 이루어가기 위한
한국교회사의 한 가운데 대 연합의 새 역사를 시작하였으니
오늘의 교단 통합의 눈부신 하모니는
분열의 협곡과 산맥을 넘어 화합의 새 물줄기를 흐르게 하리라
내년 45주년을 맞는 백석 교단이여!
물방울 하나 하나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모래 한 알 한 알이 모여 은빛 사막을 이루며
별 하나 하나가 모여 푸른 은하수로 흐르듯
분열과 반목의 어둠에 갇힌
한국교회의 밤하늘을 연합의 별빛으로 밝혀 주소서
흩어진 군소 교단들이 백석에 모여 꿈의 꽃을 피우고
봄이 와서 꽃이 핀 것이 아니라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듯
1만 교회를 향하는 백석이라는 꽃송이 하나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의 새봄을 오게 하소서
백석 교단이여,
한국교회 대연합의 새 아침을 밝아오게 할 새벽 발자국 소리여!
기나긴 분열의 겨울을 지나
화합의 봄을 오게 할 향기로운 백석의 꽃송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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