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기총, 경매 위기 딛고 극적인 기사회생

  • 기자
  • 입력 2022.11.15 15:35
  • 글자크기설정

  • 모 교회 도움 힘입어 연합회관측과 협상 타결

연합회관.jpg

 

사무실 임대료 장기 체납으로 경매 위기까지 몰렸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한기총 관계자에 따르면 경매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 14, 연합회관측에 임대료를 일부 납부하며 당장의 급한 불을 끈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체납이 직전 대표회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만큼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이기에,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지만, 납부 마감 직전 연합회관측과 극적인 협상을 이루며, 당분간 무리없이 사무실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기총이 사무실 임대료를 체납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197월 경(당시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관계자에 의하면 20197월부터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아 임대 보증금(6000여만원)이 소실되기 시작했고, 이후 임시 대표 체제에서 회비가 걷히지 않아 임대료 체납이 장기간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던 중 최근 연합회관측에서 임대료 문제를 즉시 해결해 줄 것을 통보해 왔고, 이에 알려진 대로 한기총 사무실 경매위기에 까지 몰리게 됐다.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5층에 위치한 한기총 본부는 단순 사무실의 기능을 넘어 한기총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곳이다. 여건상 충분히 본부 이전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임원회는 일단 이를 지키는데 주력키로 결정했다. 다만 자체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논의 끝에 한국교회에 공개적인 도움을 구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소식을 접한 모 교회에서 이를 돕고자 나섰고, 경매일 이전에 무사히 상황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한국교회의 우려와 기도 덕에 한기총이 다시 회생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 한기총은 국민들께 실망시킨 과거를 반성하며,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 왔다"면서 "이제 다시 한기총이 국가와 교회, 국민들을 위해 더없이 헌신하는 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기총, 경매 위기 딛고 극적인 기사회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