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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전투 참전유공자 보훈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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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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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작전에 몸을 던진 학도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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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회장 유병추) 주최하고 한국노년복지재단과 장사상륙기념사업회, 장사상륙유격동지회가 주관한 장사리전투 참전유공자 보훈행사 '위대한 기억으로부터의 초대- UN친선교류 우호의밤'이 지난 1216일 서울 삼각지역 인근 전쟁기념관 뮤지엄홀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협회소개 영상 및 발표, 임원소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축사와 환영사, VIP소개, 위촉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필리핀 대사관 및 국가보훈처, 영덕군 문화공연으로 포크패밀리, 요들누나, 성국, 가수 허성희(전우가 남긴 한마디)가 축가를 불렀다.

 

축사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늦게나마 민간 차원에서 장사리전투에 대하여 새롭게 발굴 조명하고 있어 다행이다면서아직 국가가 이 작전을 파악하고 이날에 산화한 학도병들에 대하여 인정하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하겠지만 올해 정부도 바뀌고 오늘과 같이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알려지고 국민들 속으로 우리의 생각이 전해진다면 장사리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산화한 이들 수고에 대하여 보상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라고 말했다.

 

장사리 전투란 '작전명령 174' 장사상륙작전은 사실상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작전이었다. 당시 대규모 상륙 작전의 성공이 절실했던 한국군의 지휘부는 학도병들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강행한 전투로서 대부분 14~17세로 구성된 학도병으로 구성된 소년들로 2주간의 짧은 훈련만 받고서 전투에 투입됐다.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다른 곳에서 상륙작전을 펴 북한군의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국군에겐 이 작전의 성공이 간절함 때문에 결국 학도병들은 전투에 대한 설명은 극비라는 이유로 자세히 듣지 못한 가운데 어느 작전지역에서도 부대를 뺄 수 없던 한국군 지휘부는 어린 소년들로 구성된 병력이라는 수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름도 군번도 없이 조국을 위해 어린 학도병들이 자신의 몸을 던져 산하 한 전쟁인 것이다.

 

이 작전이 논의될 당시는 한국군과 미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두고 북한군과 치열하게 대치하던 때로, 영덕 장사리와 가까운 포항에선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이 한국군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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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914일 장사리에서 학도병들이 인천 상륙작전보다 하루 앞서 북한군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을 당시 15일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고, 북한군은 뒤늦게 한국군과 연합군의 의도를 의심하게 됐고, 결국 병력 운용의 실수로 인천상륙작전을 허용했으며, 맥아더 장군의 예상대로 이 작전의 성공은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놨다.

 

허리가 끊긴 북한군은 보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투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어린 학도병들은 장사리에서 인천상륙작전 전 북한군의 주의를 흩트리고, 낙동강 방어선 형산강 전투에서 북한군의 후방을 교란시켜 한국군은 922일 포항을 탈환한데 이어 27일 울진, 30일 강릉, 101일에는 38선을 돌파했고, 마지막에는 한국군의 북진을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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