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깃발, 광조동방 대형 십자가, 선교사 태운 대형범선 등
- 소강석 목사 “사랑과 화합을 이끄는 생명의 대행진”
- 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과 서울광장에 하나됨의 장소로”
한국교회 140년 역사상 최초로 펼쳐진 부활절 퍼레이드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대로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구약, 신약, 근현대, 다음세대로 구성된 이번 퍼레이드는 성경을 그대로 고증해 제작한 언약궤와 십계명 말씀 깃발, 광조동방 대형 십자가등과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한국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을 태운 대형 범선 등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복음의 역사를 담았다.
특히 부활의 기쁨을 전하는 마스코트 ‘예삐’가 12미터에 이르는 대형 인형으로 제작돼 광화문 광장에 선보여 퍼레이드를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수님의 삐약이 ‘예삐’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CTS기독교TV가 기획한 캐릭터이다.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한 새에덴교회 이종민 목사는 “깃발과 현수막 등 행렬에 활용할 도구들을 성도들과 함께 제작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부활의 참 의미를 체험하는 귀한 과정이었다”며 “다음 퍼레이드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도구 제작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레이드 개막식에는 실무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복음의 빛이 전해진지 140년 죽음의 산을 넘어 생명의 부활을 알리고 사랑을 함께 나눈 퍼레이드였다”며 “대한민국의 사랑과 화합을 이끄는 기쁨과 생명의 대행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이 화합과 사랑, 생명, 기쁨 그리고 하나됨의 장소로 우리 모두에게 기억하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매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2∼4시), 2부 기념음악회(오후 5시 반∼7시 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음악회는 에일리, 범키, 박기영, 신델라와 델라벨라 싱어즈, 하모나이즈와 합창단이 클래식과 가곡, K팝, 트로트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3 부활절퍼레이드’ 행사 참가자들은 경복궁 동편에 있는 열린 송현광장에 집결해 광화문광장-시청-서울광장 일대 1.7km 구간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걸었다. 오후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는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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