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통해 부활절퍼레이드서 만난 오 시장에 대한 감사 언급

한국교회 140년 역사상 최초의 부활절퍼레이드가 한국교회와 서울시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실무대회장을 맡았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부활절퍼레이드는 인파가 최고로 몰리는 주일(일요일) 대낮, 광화문 대로 전체를 차단해야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사실상 서울시의 도움없이 이를 시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더욱이 부활절은 성탄절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기독교의 절기로, 대중들의 공감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시도 자체가 어찌보면 모험에 가까웠다.
이런 여건 속에 부활절퍼레이드가 기독교를 넘어 국민적 축제로 성황리에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은 소강석 목사를 중심으로 한 주최측의 노력도 컸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적인 신뢰와 지원이 그 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다.
소 목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CTS 최현탁 사장을 통해 '2023 부활절 페스티벌' 액자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 속에 함께 걷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감사를 언급했다.
소 목사는 "오세훈 시장님과 나란히 퍼레이드에 참석한 사진을 보며, 사람은 역시 키가 크고 잘 생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오 시장님처럼 잘생겼다면 목회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질투(?)와 함께 "액자를 보며 오세훈 시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들었다"는 진심을 전했다.

특히 부활절퍼레이드 당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미리 찾아 퍼레이드를 빛냈던 오 시장의 배려를 전하기도 했다.
소 목사는 "저보다 먼저 나오셔서 뙤약볕에서 그 많은 시간을 서 계시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또 VIP석에서 오랫동안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셨다"며 "때때로 순서지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 걸 생각하니 시장님께 새삼스럽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당일 오 시장은 퍼레이드가 열리기 약 30여분 전 행사장을 찾았다. 오히려 주일예배 설교를 끝내자마자, 용인에서 부리나케 달려온 소강석 목사보다 더 일찍 퍼레이드 선상에 설 정도였다.
소 목사는 "오 시장님은 지켜볼수록 참 인간적인 따뜻함과 신의를 지키는 거장의 면모를 지닌 것을 보게 된다"며 "지난주 부활절 행사의 잔상이 아직도 머릿속에 떠나지를 않고 있다"고 오 시장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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