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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꾸는 '연합의 꿈', 8부 능선에 멈춘 ‘연합기관 대통합’ 재개 요구 거세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4.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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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 고영기 총무 “원 리더십, 원 메시지 없이 10년 후 한국교회 장담 못해”
  • 소강석 목사 “하나됨 이루지 못한 교회가 어찌 통일을 논할 수 있나?”

새에덴 메인.jpg

 

엔데믹 시대에도 여전히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 연합기관 대통합을 하루빨리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교계 전문가들의 냉철한 진단에 위기를 경험한 대중들의 시대적 공감이 더해진 것인데, 잠시 주춤했던 대통합의 구호가 다시 울려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전히 8부 능선의 언저리에 멈춰있는 연합기관 대통합을 다시 재개하자는 움직임은 엔데믹 시대에도  계속되는 한국교회의 위기에 기인한다. 마치 코로나만 끝나면 모든 것이 자연스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엔데믹 선포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를 맞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며, 위기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대중의 관심은 그간 연합기관 통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소강석 목사(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로 다시 향하고 있다. 소 목사가 교계의 대표 자리에서 내려 온 지난 1년의 뼈아픈 공백을 되돌아볼 때, 연합기관 대통합 프로젝트의 완성에 소강석이라는 지도자의 존재가 여전히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 예장합동측 총무 고영기 목사는 지난 423일 주일 저녁, 새에덴교회를 직접 찾아 연합기관 대통합 추진을 다시 재개키 위한 불을 당겼다그는 '한국교회 연합의 꿈, 반드시 이루리라'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한 자각과 연합기관 통합의 절실함, 그리고 연합의 완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본 -새에덴 고영.jpg

 

고 목사는 먼저 한교총-한기총-한교연으로 나뉘어 높은 담장을 쌓은 교계 연합운동의 현실과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 매우 치열하게 활동했던 소강석 목사의 헌신을 증언했다.

 

특히 한교총과 한기총이 서로의 신학적 문제를 놓고 벌인 치열한 기싸움으로, 자칫 통합 자체가 무산될 뻔한 위기를 되새기며, 그 와중에 극적으로 타결시켰던 '한교총-한기총 통합 합의서'의 성과적 의의를 설명했다. 여기에 진통 끝에 이뤄낸 한기총의 통합안 최종 결의 등 사실상 통합이 7부 능선을 넘어 8부 능선에 맞닿았음을 강조했다.

 

고 목사는 지금까지 천재일우의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되지 못하고 번번이 협상이 결렬됐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실상은 통합에 대한 의지와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한국교회 연합을 향한 불붙는 열정과 뜨거운 마음이 없었고, 교권다툼과 자리자툼, 파워게임에 함몰되어 한국교회 통합이 지연되고 있었다고 통탄했다.

 

이어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라. 협상의 끝이 해결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신 줄 믿는다한국교회 연합의 길이 고통의 신음 속에서 피눈물 나는 길을 걸어온 것은 연단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사인인 것이다. 결국 인간의 협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본 -새에덴 전경.jpg

 

다시 연합을 향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키도 했다. 고 목사는 "소 목사님의 연합기관 통합론을 다시 이어 가겠다. 세 개로 분열된 연합기관을 통일해, 원 리더십 원 메시지로 목회 생태계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우리가 지금 원 리더십 원 메시지의 사명을 이루지 못하면, 10년 후 한국교회는 또다시 지금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뛰겠다. 하나님께서 교계 지도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그 마음을 변화시켜주셔서, 뜨거운 열정과 의지가 활화산처럼 타올라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가까운 장래 안에 한국교회 공적 사역인 '연합'이 회복되는 날이 올 줄 믿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총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영기 목사는 또다시 총무로 헌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연합의 꿈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소강석 목사는 연합의 꿈을 다시 터뜨린 고 목사에 대한 감사와 한국교회 연합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사본 -새에덴 소 설교.jpg

 

소 목사는 "스스로 하나됨을 이루지 못한 교회가 어찌 국가의 통일을 거론할 수 있느냐"면서 "세부합의서까지 다 마련한 통합이 반대하는 몇 사람에 의해 막힌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세월도 하나님도 흘러가는 시류도 모두 우리편"이라며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향한 열망이 여전히 살아있는 한, 반드시 통합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전 성도가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에덴 소 기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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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0

  • 이른봄날2023-04-25 06:27:09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이 은혜입니다 저도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 이른봄날2023-04-24 21:33:53

    아멘~~연합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디

  • 이른봄날2023-04-24 15:38:58

    인간의 협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5:23:59

    한국교회의 연합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5:22:47

    한국교회의 연합위에 기도합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5:21:06

    인간의 협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한국 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될것을 기도합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5:16:21

    연합 되기를 소망합니다 화이팅 !!!

  • 이른봄날2023-04-24 15:14:42

    연합이 되길 소망합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5:14:16

    연합을 위해 눈물겨운 헌신을 다하시는 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이른봄날2023-04-24 14:59:46

    한국교회 연합의 꽃이 꼭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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