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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유권자연맹, 무허가 종교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5.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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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내 상당 규모의 무허가 종교시설 존재, 각 종교와 지자체 관심 가져야

기독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이사장 유신)이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지자체를 향해 무허가 종교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정식 허가 없이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만과 피해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종교들이 활동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한국노년유권자연맹에 따르면, 적지않은 종교시설이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된 공간에서 예배, 미사, 법회 등의 종교행위를 하고 있고, 심지어 정식 간판까지 내걸고 종교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년유권자연맹은 기독교 등을 포함한 종교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각 종교들이 먼저 자체적인 자정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일부 제도권의 통계에 잡히지 않은 무허가 시설들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나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연맹측은 "현재 서울 및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내에 수많은 무허가 종교시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정확한 통계는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엄연한 불법이지만 관할 지자체가 이를 묵인하며, 각 종교 역시 이에 대해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체 무허가 종교시설 중 작은 규모의 기독교 교회가 상당 비율을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인천과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과천시 등의 주요 수도권 도시에서는 상당 규모의 무허가 종교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맹측은 "무허가 종교시설은 종교의 이미지 개선과 발전을 위해서도 사회적으로 분명히 정리가 되어야 할 문제"라며 "그간 정치권이 표 관리를 위해 종교를 자극하는 정책을 회피하며, 이 문제를 도외시 했지만, 총선을 준비하는 각 정치권은 사회와 종교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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