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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그 불멸의 영웅들이여 "Return of the Hero"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6.18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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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 예배\' 거행
  • 미 참전용사 및 가족, 전사자 및 실종자 가족 47명 초청
  • 윤석열 대통령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
  • 소강석 목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
참전용사 경례.jpg

 

대한민국의 국호와 자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이 귀환했다. 생의 가장 아름다운 젊음을 생면부지 한국을 위해 바쳤던 젊은 청년들은 이제 고령의 노인이 되었지만, 자신이 지켜낸 이 나라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들의 뒷모습에는 여전히 늠름한 영웅의 자태가 살아있었다.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과 실종자 유가족 등 47명이 지난 617,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70여년만에 다시 찾은 이 땅은 그들이 지켜낸 자유로 이제는 전쟁의 흔적이 사라진 놀라운 선진국이 되어 있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참전용사 가운데는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폴 헨리 커닝햄(Paul Henry Cunningham)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93)을 포함해 평균 연령 90세가 넘는 6명의 한국전참전용사들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1925~1950) 미 해병대 중위의 유가족도 함께 새에덴교회를 찾았다.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는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으로,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 생명을 지켜냈다.

 

이 외에도 실종자인 할아버지(Joseph August Blissenbach 미 육군 중사)를 포함해 아버지와 아들 3가 한국에 근무한 가족 등 미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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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가 미 참전용사들의 새에덴교회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이들은 총 56일의 일정 중 18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참석해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새에덴교회가 초청한 국군 참전용사 150여명과 73년만에 해후하는 감동의 장면을 연출했다. 함께 목숨을 걸고 이 나라의 자유를 지켜냈던 미 참전용사와 국군 참전용사들은 서로의 손을 부둥켜 잡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 내외귀빈과 성도 등 총 5천 여명이 참여했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 메시지를 보냈고, 김진표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국가 최고 정치인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인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을 수 있나?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리며 살아간다""참전용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명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1부 보은예배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기 기수단 입장에 이어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당당히 입장했다.

 

17년째 참전용사들을 섬기고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잊지않는 거장이 되라'는 설교를 통해,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애국,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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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의해 건국된 대한민국은 1950625일 주일새벽 공산주의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직면했으나, 국군과 미군, 유엔 참전용사들의 목숨을 건 전투로 결국 자유대한민국의 이름을 지켜낼 수 있었다""우리가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우리가 6·25전쟁 73주년을 상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의 아픈 과거를 디딤돌 삼아 미래를 이어가고 살리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입히고 국가의 품격을 격상시킨 것은 구순을 넘긴 국내외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 가족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우리 새에덴교회가 민간 차원에서 국가보훈부에 협력하는 한 알의 밀알로 쓰임받을 수 있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들에 직접 예를 표했다. 해군제독 출신의 김종대 장로는 지난 17년 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이끈 가장 큰 공로자다.

 

이 외에도 6.25 전쟁 중에 전사하거나 실종된 용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사자의 사진을 품에 안은 채 이 자리에 함께한 유가족들은 그들의 이름에 박수를 보내는 성도들에 대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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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은 소프라노 이미경 교수와 바리톤 오동규 교수가 한미 양국의 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됐다.

 

국가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참전용사에 극진한 예우를 담아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본 보은 행사는 국가행사가 아닌 일개 교회의 행사임에도, 매년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를 향해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 왔다""이러한 헌신이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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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 가장 성공한 동맹이며,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월 한미동맹의 정신을 기리고 지속적인 우정을 다짐하며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65일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오른 박민식 장관은 6명의 미국 참전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고개숙여 감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어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일류보훈한미동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국회의원은 기독교를 대표해 품격있는 애국을 실천하는 새에덴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17년간 호국보훈의 마음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와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섬겨온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의 자랑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의 선교 2위 국가의 영적 축복을 받았고, 각 분야에 경이로운 발전을 이뤘기에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방문한 미국 참전용사와 지역 내 참전용사들에 따뜻한 환영사를 전하였고, 새에덴교회 교회학교 김성욱, 이사랑 어린이는 영어로 귀여움과 웃음을 주는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답사 순서로는 ·참전용사 가운데 93세의 참전용사 폴 헨리 커닝햄(Paul Henry Cunningham)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과 91세의 참전용사 단국대 명예이사장 장충식 장로가 나서 생생한 참전 이야기와 함께 감동적인 답사를 하였다.

 

폴 헨리 커닝햄 전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은 “6.25 전쟁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여러분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지난 70년 동안 가슴 아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커닝햄 전 회장은 새에덴교회가 기독교 사명에 따라 6.25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비롯해 미국 보은행사, 그리고 워싱턴D.C. 한국전 기념관 추모의 벽 지원 등을 통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사실을 후세대 마음 속에 새롭게 심어 주셨다고 전했다.

 

참전용사를 대표해 인사한 장충식 장로(단국대 명예이사장)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17년간 이어져온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진정한 보훈의식의 귀감이 되고 위대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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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가 17년째 이어온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점차 고령이 되어가는 참전용사들의 건강을 고려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다만 내년부터는 소 목사와 성도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참전용사를 섬기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소 목사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 분이 살아계실 때까지 참전용사 보은 행사는 계속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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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51

  • 이른봄날2023-06-22 12:30:31

    새에덴교회 정말 훌륭합니다

  • 이른봄날2023-06-19 14:22:44

    정말 감동입니다

  • 이른봄날2023-06-19 10:52:35

    17년동안 귀한 섬김에 감동입니다
    새에덴교회 대단합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8:48:32

    목숨과 맞바꾼 귀한 그들의 섬김과 17년 동안의 성실한 보훈의 모습 모두 감동입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8:30:16

    지속되어야할 보은/보훈의 현장입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8:29:14

    감사의 아음을 귀교회에 전합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8:01:32

    교회에서 이런 큰 행사를 감사합니다
    가슴뭉클한 감동이네요

  • 이른봄날2023-06-19 07:11:46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7:10:25

    가슴깊히 감동과 전률이 느껴지는 고귀한 섬김에 칭찬합니다

  • 이른봄날2023-06-19 06:28:01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신 국내와 해외 참전용사 영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은하고 보훈하는 일을 17년째하고있는 새에덴교회와 소강석목사님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한 일을 하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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