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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김종생 목사 NCCK 총무 후보 추천 반대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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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세습 지지하는 김종생 목사 절대 인정할 없어”

이홍정 총무의 낙마 이후, 위기에 빠진 NCCK가 쉽사리 회복치 못하고 있다. 최대 회원교단인 감리교는 NCCK 탈퇴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고, 이제는 예장통합 마저도 NCCK를 두고 내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 712일 성명서를 내고, 예장통합측이 NCCK 총회 후보로 추천한 김종생 목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동 연대는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해 온 조직으로, 이번에 후보에 오른 김종생 목사를 명성교회 세습의 배후로 지목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먼저 NCCK가 과거 교회 세습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음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01396, 교회 세습에 대한 NCCK <회원 교단장의 입장>을 연서명으로 발표했다. 이 연서명에 따르면 '교회 세습은 교회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혈연주의와 권위적 지배로서 공교회 정신을 상실하고 사유화되어 신앙 공동체에 치명적이며 영적인 혼란을 가져와 결국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면서 "특히 '담임목사 대물림은 2000여 년간 지켜온 교회의 일치, 거룩, 사도, 보편적 교회론을 훼손하게 되어, 교회의 신뢰성을 사회로부터 상실해 복음의 능력에 의심을 품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NCCK의 입장이 분명함에도 예장(통합) 총회 연합사업위원회와 임원회는 명성교회 부자간 담임목사직 불법 세습을 배후에서 지지하고 불법세습 사태의 주된 장본인으로 의혹 받고 있는 김종생 목사를, NCCK 차기 총무 후보로 선출하고 NCCK 인선위원회에 추천했다""김종생 목사가 회원교단의 추천을 받았으니 존중해야지만, 부자세습으로 한국교회에 큰 폐해를 안긴 명성교회와 동행한 친()명성 인물인 까닭에 NCCK의 교회연합 운동에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김종생 목사가 최근 불법세습 문제로 교회와 사회의 지탄을 받아 온 명성교회가 50억 원을 출연하여 세운 소금의 집상임이사로 일하는 것은 교회의 공공성을 으뜸으로 여기는 에큐메니컬운동과 간극이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NCCK가 김종생 후보를 총무로 선출한다면 지난 100년 간 민족과 함께하며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 온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전통은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 또한 총무로서 공적 활동하는 데 있어 계속 구설수에 시달리며 향후 활동에 큰 제약을 받을 것이다""담임목사직 세습을 지지해 온 의혹에 휩싸인 당사자로 이기에 지역교회협의회와 다양한 에큐메니컬 기관과 활동가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반쪽 총무가 되어, 새로운 에큐메니컬 리더십 형성은 커녕 내년 NCCK 100주년 기념행사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을 것이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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