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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에 거하는 참된 예배가 한국교회를 살린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8.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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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총연, 제78주년 8.15국가기도회 및 특별세미나 개최
  • 설교 조용목 목사, 강사 피종진 목사 등 한국교회 회복 촉구
  •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한국교회 회복운동은 예장총연의 절대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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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축복한 나라, 하나님이 직접 힘써 일하시는 대한민국의 광복 78주년을 맞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총연)가 나라와 국민, 교회와 성도의 대대적인 각성을 촉구했다.

 

예장총연은 지난 81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광복 제78주년 8.15국가기도회 및 특별세미나'를 열고, 일제의 총칼 앞에 목숨을 던져 나라를 수호한 선조들의 헌신을 일깨웠다.

 

한국기독교여성총연합회(이사장 문기복 목사, 대표 권영자 목사)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 목회자인 조용목 목사(은헤와진리교회)와 피종진 목사(남서울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불의한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한 순결한 신앙과 순교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해, 오늘날 한국교회가 마주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주제인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는 예장총연이 실시하는 공교회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이후 한국교회 개혁운동의 주요 구호가 되고 있다.

 

예배는 한기여총 대표 권영자 목사의 사회로, 원동인 목사(법인이사)의 대표기도와 문기복 목사(한기여총 이사장)의 성경봉독, 김지혜 목사(한기여총 총예술기획 대표)GOODTV 소울콰이어 솔리스트(단장 박명희)의 특별찬양에 이어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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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조용목 목사는 '기록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교의 절대성을 위협하는 혼합다원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조 목사는 "자신이 종교다원주의 신신학, 자유주의 신학을 수용하면서도 '기록한 말씀 안에,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이다""WCC를 두둔하고 변호하면서 혹은 공산주의자를 존경하면서 기록된 말씀 안에,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망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앙의 분명한 신념을 견지할 것을 촉구했다. 조 목사는 철도의 신호수가 색이 바랜 깃발을 흔들어 운전수를 혼란케 해 사고를 유발했다는 예화를 인용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종교다원주의와 공산주의의 실상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지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회개를 한 것도, 참된 믿음을 가진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합회는 이광용 목사님을 중심으로 오직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는 단체다. 국민들에 WCC의 실상을 일깨워 제10차 총회를 반대했고, 국가보안법폐지 반대, 차별금지법 저지, 동성애 반대, 전국기독교노동자설립조합 저지 운동 등에 크게 앞장섰다""앞으로도 올곧은 신념으로 말씀대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연합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성영 박사(성결대 전 총장), 강춘오 목사(한국기독언론협회 이사장), 김원식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등이 순서를 맡아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먼저 김성영 박사는 "한국교회는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으며, 예배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이 때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서 국가와 민족을 바로 섬길 수 있도록 맡겨진 사명과 역할을 넉넉히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무너진 것은 바로 연합과 일치가 깨졌기 때문이다. 훌륭한 교회를 수백개로 갈라놓았다""그런 중에 예장총연과 같은 연합체가 이뤄지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고 평가했다.

 

2부 특별세미나의 강사로는 피종진 목사가 나섰다. 피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에 단연 예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피 목사는 "예배회복은 모든 것의 회복이 되고,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게 된다. 예배가 무너짐은 모든것에 무너짐이 되고, 예배의 혼란은 교회의 혼란이 되며, 교회의 혼란은 신앙의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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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세미나 강사로 나선 피종진 목사(남서울교회 원로)

 

참된 예배에 대해서는 하나님 한 분만 섬기며 하나님 말씀대로 경배하며 재물있는 제사를 드리고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 목사는 "인간이 먼저 하나님을 찾은게 아니다. 범죄한 인간은 타락함으로 죽었고, 죽은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알 수 도 없고 찾아갈 수도 없다""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맡은 이광용 목사(대표회장)"우리는 과거 다원주의와 혼합주의로 한국교회가 극도로 혼탁한 시기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연합회를 만들었다. 그렇게 함께한 교단이 80, 15,000여 교회에 이르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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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연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어 "우리 연합회는 하나님의 말씀 사수에 목숨을 건 단체다. 언제든 말씀을 위해 순교할 준비가 되어있고, 이를 영광으로 기억한다""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우리 연합회의 역할이 매우 지대했음은 매우 자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안타깝게도 근래 한국교회의 위기는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 연합회가 설립될 당시의 모습처럼 세상과 교회가 너무도 어두워 있다""허나 어둠이 짙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운 법이다.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광명을 이 땅에 비춰야 한다. 말씀의 진리로 칠흑같은 어둠을 밝혀야 한다. 그것이 우리 연합회의 절대적 사명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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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장총연은 한국교회 군소교단 최대 연합체로서, 매년 삼일절, 6.25, 광복절 등의 국가 기념일에 맞춰 대대적인 국가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의 온전한 하나됨을 위해 시작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매년 개최하며, 연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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