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강석 목사, '정율성 기념공원' 논란에 "아닌 건 아니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3.09.01 16:3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 아닌 좌파 이념의 이미지로 인각되어서는 안돼\"

소 기념공원.jpg

 

호남출신의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광주 정율성 기념공원 논란에 소신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독립운동의 전적이 있다 하더라도, 친북 친공산주의 인사가 확실한 이상 이를 용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소 목사는 지난 9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율성 기념공원에 대한 정치권 공방 소식을 전하며, 광주 호남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해당 사업은 추진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 목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립을 호남출신의 여류시인 문정희 시인의 '눈물은 어디에나 두나'라는 시를 인용해 해석했다.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일방적으로 바라보는 군중들 틈에 두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비정상으로 비판받는 아이러니를 지적한 시의 주제를 정율성 기념공원 논란에 대입한 것이다.

 

그는 스스로 호남 출신이지만 두 눈을 뜨고 객관적으로 본 정율성 기념공원은 분명한 문제라는 소신을 밝혔다. 소 목사는 "그가 아무리 독립운동을 했다 할지라도(객관적 역사를 찾을 수 없다고 함) 그는 분명히 중공군이었고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한 사람이다""북조선 노동당에 입당해 6.25 전쟁 당시 중공군 일원으로 참전했고 조선 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사람이다"고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그 집안의 어떤 후손이나 친척이 생가를 매입해 복원을 한다는 것은 뭐라고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국민의 세금으로 기념공원을 추진한다는 것은 두 눈으로 볼 때 납득키 어렵다""오히려 그것을 강행하며, 5.18 민주화정신이 훼손당하고, 광주가 좌파 이념의 이미지로 인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 목사는 "호남은 6.25때 공산당으로부터 가장 많이 순교를 했던 곳이다. 더구나 전 국민의 80% 가까이 반대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문정희 시인의 표현대로 한 눈이 아닌 두 눈으로 역사를 보고 해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 목사의 소신있는 발언에 벌써부터 사회와 교계의 반응이 뜨겁다. 호남 출신으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위치이기에 분명한 반발이 예상됨에도 용기있게 이를 지적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위 사건으로 오히려 광주 민주화 운동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는 일반인들에도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18

  • 이른봄날2023-09-03 06:28:04

    정확하게 꿰뚫어주셨습니다
    맞습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3:36:16

    올바른 시선으로 나라와 민족을 바라보시는 목사님이십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3:32:04

    소강석 목사님의 말씀을 지지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58:26

    진짜 그렇네요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48:15

    우리나라의 역사를 목사님을 통해 알아가고 다시 생각하고 기도할수있어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44:55

    옉사를다시뒤돌아보고정율성공원기념비는
    다시생각해봐야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42:12

    목사님 참 감사드려요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 하나님 믿은것 이예요 앞으로 참 바른 소리 부탁드립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36:57

    역사를 제대로 아는것이 필요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32:31

    소강석목사님의 소신있는 발언에 완전 공감 합니다

  • 이른봄날2023-09-02 22:12:45

    일순 일리있어보여도 더 깊은 성찰을 통한 올바른 판단이 필요함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글이네요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소강석 목사, '정율성 기념공원' 논란에 "아닌 건 아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