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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3 11:10
- 베스트 인성 클린 콘텐츠 어워드 대상 및 15회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거행
- 박경배 대표 “대한민국은 ‘거짓’의 중병에 걸려 있어”
- 안종배 회장 “정직은 우리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문제”
- 정성진 대표 “이 나라를 위한 정직의 전도사가 되어달라”
소위 유튜브로 대변되는 MZ세대들의 영상 문화를 아름답고 올바르게 선도하는 UCC 공모전이 개최됐다. 무조건 금지하고, 배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제대로 이끌어 주면 오히려 사회와 개인에 크게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 실제 아이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및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와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국회 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성일종),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는 지난 12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및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BS MEDIA,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함께한 본 시상식은 MZ세대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영상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아,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 전문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사 동영상, 애니메이션, 시극 영상 등을 모집했다.
주제는 △정직의 중요성, 정직한 삶의 가치 △나부터 정직 캠페인 등의 정직 관련 콘텐츠와 △챗GPT와 GPT-4 등 인공지능의 건강한 활용 △AI윤리 등 아름다운 미래사회 구축을 위한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212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표했다. 유치원 아동부터 최고 84세의 고령이 함께한 공모전은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내용과 신선한 구성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샀으며, 이 중 엄선을 거쳐 4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는 '거짓'이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가 중병에 걸려 있다며, 정직 운동의 확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 모든 곳에 거짓이 판을 친다.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없고, 이를 다그치는 교육도 없다"며 "정직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정직의 가치를 살려야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죽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해야 한다. 통일보다 중요한 것이 정직이다. 정직하지 않으면 통일을 해도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정직운동이 새마을운동처럼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우리 사회는 갈림길에 있다. 정직과 거짓, 그리고 인류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지 아니면 노예가 될지의 갈림길"이라며 "이 시점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결국 우리 인류의 문제, 후손의 문제다. 이번 UCC 공모전이 우리 인류의 주인됨과 행복을 더욱 전진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정성진 크로스로드 대표도 축하를 전했다. 정 대표는 성경 속 가장 정직했던 인물로 '다윗'을 꼽으며, 정직을 행했던 왕이 있던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에 비해 훨씬 오랫동안 존속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직해야 할 곳이 바로 이 곳 국회다. 당리당락에 빠지지 않고, 이 나라와 다음세대를 위해 온전히 일해야 하는 곳이다. 여러분이 국회가 이 나라를 위해 정직하게 일하기를 기도하고, 또 스스로 정직의 전도사가 되어 이 나라를 정직하게 하는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김진표 국회의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서면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먼저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은 최인호 디캐릭 대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박성훈 소비의미학 대표(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옥자 한빛 유치원 꿈땅유아학교 원장(경기도 도지사상) 등이 수상했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의 국회의장상은 송촌장로교회 어린이부가 차지했던 김인태, 권우은, 권세라, 권주헌, 권이안, 권가율, 한은서, 황인하, 김관효 어린이는 유명 게임을 패러디한 '슈퍼 정직게임'이라는 UCC로 최고상을 차지했다.
또한 △교육부 장관상에 정직송(안다연, 김가인, 장희수, 김시은/한세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함께 그려가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AI(박효진, 이예지, 이다빈/국민일보 미션영상부)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은 "올해 작품은 예년에 비해 크게 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올바른 인성과 정직의 가치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정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활용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 외에도 UCC 공모전의 주요 부분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정직하게(김준용, 신우진, 여승구, 박재휘/제주대학교 사대부속고동학교) △정직이란(조은서, 조민정/신일중학교) △인성클린 신박사 솔루션(신재아/원촌초등학교) △정직이 알고 싶다(서한비, 박기범, 가시온, 윤하경, 김하은, 김다혜, 장진천, 최민영, 정경은, 정미리, 윤성현, 조대연, 최민혁, 최찬경, 구예은, 정현/송촌장로교회 청년부) △어쩌다 한번(구영광, 최현성, 권은비, 정예나, 김경서/한세대학교) △대학생의 정직한 하루(박서연, 김예은, 박수희/한양여자대학교) △니가 왜 거기서 그래(선민지, 이준원, 이혜민, 한준서/한세대학교)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가치 정직(구희두, 박수현, 구믿음, 구하은, 구주하/중앙초등학교 가족)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요?(최온강, 이윤정, 오하영, 한지현/한동대학교) △요정의 경고(백성민, 조수하, 이다혜, 홍우빈, 김환결, 노윤주, 김희원, 이주희, 강윤성, 함성민/송촌장로교회 청소년부) △챗GPT, 참아야만 하는 편리의 무게(원최영, 박지안/서울예대, 강원대) △주인을 찾아주세요(김필겸, 박충호, 김민선/한동대학교) △그렇게 나를 잃어간다(한도경/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컵라면이 익기 전에 돌아보는 정직한 삶(박현서, 신대성, 김건우, 이초은/선문대학교) △디지털미화원(손지혜, 유동훈, 이윤아, 오세현, 유진하/한세대학교) △비워진 저금통, 비워진 정직함(이가은, 박창조, 강지은/한동대학교) △세상에 이런 사람이(김예진, 김유진, 김희진, 남규혁/한세대학교) △노래로 배우는 건전한 디지털 시민의식(강채영, 박호연, 설지찬, 허지은/한세대학교) △우리가 세워가는 정직한 한국(박창조, 홍수안, 정윤서, 손다연/한동대학교) △어느 간호사의 일생(성주향 부부상담소 이사장) △정직한 삶의 가치 5가지(정윤하/한세대학교) △모여봐요 정직마을(노단비, 김하영, 김해슬, 김유리/한세대학교) △챗gpt 인공지능 건강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법 10계명(안준범/한남대학교) △정직 놈,놈,놈(김수현, 서다빈 이예슬/숙명여자대학교) △양치기 소년(조민성, 조은서, 조원국, 이주현/동화중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