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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건국전쟁' 관람 러시 "국부 이승만의 귀환"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4.02.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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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등 대규모 단체 관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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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영등포대교구 소속 성도 340여명이 13일(화), 여의도IFC몰 CGV 2개관을 대관해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연일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와 유명 목회자들이 '건국전쟁' 관람 러시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영등포대교구는 지난 213, 여의도IFCCGV 2개관을 대관해 총 340여명이 건국전쟁을 관람했고, 같은 날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경기도 용인 신세계CGV에서 교역자와 성도들 100여명이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연휴 전날인 지난 8()에 이어 이날 두번째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를 깨고,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132개에 불과했던 상영관은 13일 기준, 301곳으로 확대됐다. 누적 관객만 25만명에 이르며 대한민국에 '이승만'의 잊혀진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의도치 않은 대립으로 관심을 모은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12만명을 두 배 이상 앞서는 수치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건국전쟁' 흥행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라는 잊혀진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건국'을 부정하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이승만''건국'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다. 도무지 성립할 수 없는 역사적 모순 앞에 뒤늦게나마 '건국'이란 키워드가 국민들 앞에 새롭게 부활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찾은 13, 여의도 IFCCGV에는 특별히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장관은 국가보훈부 재임 당시 역사의 음지에 있던 '이승만'이란 이름을 양지로 끌어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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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내가 국가보훈부 장관을 하던 시절에만 해도 이승만은 그야말로 금기어로, 역사의 음지에서 패륜아로 낙인되며 그의 위대한 헌신이 완전히 묻혀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다. 그의 헌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우리를 잃는 것이다""개인적으로 음지의 이승만 대통령을 양지로 끌어내는데 밀알 역할을 했다는 큰 자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의무교육 실시, 농지개혁은 오늘날 선진 대한민국의 토대를 이뤘다""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를 하며 국회의원에게 기도를 시켰을 만큼,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여러분들이 이승만 대통령이 재평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영화를 관람한 성도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대한민국을 진정 사랑하고 국민들을 사랑했던 애국자 이승만을 새롭게 접한 성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상을 전했다. 한 성도는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너무도 잘못 알고 있었다. 그 분은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한 진정한 애국자다"고 했고, 또다른 성도는 "나라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핍박 받았고 고통을 겪었으며, 그 또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견디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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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교역자, 성도들이 13일(화), 용인 CGV를 찾아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소강석 목사는 두번째 관람이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 너무 평가절하됐고, 역사속에 나쁜 이미지로 각인되어 왔는데, 이 영화가 이승만의 업적을 잘 빛내주었다고 본다""그는 건국의 국부였고, 민주주의의 아버지다. 그의 토지개혁과 반공 포로 석방은 매우 위대한 업적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새에덴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외에도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 운정참존교회(담임 고병찬 목사) 등이 단체 관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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