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이어 황순원문학상 받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을 수상한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8월 21일 시인상에 시인 소강석 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소강석 시인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이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이자, 문학인으로 꼽히는 소강석 시인은 종교와 일반을 넘나드는 감성시로 유명햐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인)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13권의 시집과 60여 권의 저서, 20편의 작사·작곡 곡을 냈으며, 윤동주문학상과 천상병귀천문학대상 외 다수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소식에 소 목사는 “어린 시절, 황순원 소나기 소년처럼 고무신을 신고 바람개비를 돌리며 자랐다. 지금까지 그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잊지 않고 있다. 특히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하나님과 사람,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한 편 한 편 시를 써왔다”며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의 수상작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는 기독교 세계관이 투영된 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스한 사랑이 스며든 시로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과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대형교회 목회자가 끊임없이 시대를 향한 연정을 품고 써 내려간 시들은 아름다운 파문과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시인 소강석 목사의 ‘황순원문학상 수상’을 통해 기독교계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은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으며,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은 박문재 시인이, 우수상은 김기상 수필가·소영민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김선주 작가의 소설 『함성』(도화), 그리고 박문재 시인의 시집 『겨울 고해』(세인출판)이 선정됐다.
한편, 황순원문학상 시상은 양평군·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6일(금) 오후 2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종합기사
more +-
칼빈대-한국외대, ‘글로벌 프렌즈 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칼빈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과 정서적 ... -
“조기 성애화와 젠더 이념 교육, 다음세대의 가치관 흔든다”
공교육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 -
[세구본 대성회 4신] 절망의 끝에서 펼쳐진 하나님의 대반전
영적으로 어둡고 혼란한 시대를 통과하는 광야의 백성들을 향해, 역사와 성... -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광복회, 독립운동 선양 및 보훈문화 확산 MOU 체결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과 광복회(회장 이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