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 제1회 목사안수식 시작 이래, 이제껏 목회자 6,000여명 배출
한국 독립교회의 뿌리를 내린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가 대망의 50번째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지난 1998년 제1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한 이래, 이제껏 총 6,00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한 카이캄은 이제 한국교회의 든든한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했다.
카이캄의 제50회 목사안수식은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50번째 안수식의 주인공은 총 105명,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목숨과 뜻을 다해 순종하겠다"는 서약으로 무거운 사명을 받아들였다.
이날 안수식의 설교는 독립교회의 설립멤버인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맡았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선포한 김 목사는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평생 목회를 이어가야 한다. 신앙의 본질을 잊지 않고 언제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되라”면서 “여전히 지어져가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와와 벽돌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목사안수식은 1조부터 9조까지 차례로 등단하여 선배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들 105명이 카이캄의 회원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마평택 목사(새순교회)는 교회만의 특수성, 교회만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교회만이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분명히 독립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마 목사는 "매주 천만 명의 국민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곳은 교회 말고는 없다. 여러분이 스승이다"며 “정직하고 겸손한 목회자가 되어라. 목회의 마지막 날 참으로 행복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선배들의 권면에 안수자들을 대표해서 김희두 목사와 전은주 목사가 인사를 전했다.
김희두 목사는 “이 순간이 오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지난 삶이었다. 오늘 이후에 삶은 더 어렵고 더 힘들고 더 쉽지 않은 삶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각오를 전하며 “주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오직 주님의 뜻만을 구하며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저희도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은주 목사는 “늘 흔들리던 저를 구원하시고 변함없는 소망이 되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사랑을 순종함으로 드린다”며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로 살겠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삼위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 때 성령님께서 맺으실 열매를 꿈꾸며 살겠다. 끝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 주님께서 보내주신 한 영혼을 사랑하며 살겠다. 홀로 걷지 않고, 성령 안에서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카이캄의 제50회 목사안수식은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100여년 이상 유지되던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지형에서 독립교회라는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뿌리내리게 한 것이다.
물론 그 와중에 진통이 없던 것은 아니다. 독립교회가 낯설었던 한국교회는 수년 전까지도 교단이 아닌 목사안수식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왔고, 실제 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빠르게 성장해 가는 독립교회를 막기는 힘들었다. 기존 교단의 정치적 부패와 정체성 상실이 점차 심각해 지며, 신학생들의 외면을 받은 것돠 달리 독립교회는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이미지가 쌓이며,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부정적 비판에 대한 신학적 증명이 점차 교계에 자연스레 인식되며, 이제는 독립교회라는 새로운 장르가 교계에 완전히 자리를 잡게됐다.
회장 송용필 목사는 "우리 카이캄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건강한 목회를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 열려있다. 함부로 정죄치 않고 서로의 방식과 생각을 존중한다"며 "이 시대에 귀한 사명 받은 역량있는 분들을 위해 언제나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캄 제51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12월2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2월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 졸업자, 또는 신학대학교 4년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정규 신학대학원의 Th.M이나 M.Div 과정을 마친 이라면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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