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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천환 전 대표회장 “WEA 절대 반대··· 이름도 거론치 말라 했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4.1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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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 요청 거부··· 개교회들의 세계대회 주최 의문 한국교회 차원의 논의 필요
  • 한교총 \"일부 협력일 뿐 만장일치 아냐, 회원교단 형편 살피는게 우선\"

천환 목사.jpg

한장총 전 대표회장 천환 목사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인 한교총과 한장총이 '2025 WEA 서울총회'를 지지한다는 조직위의 설명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 결과 한교총은 엄밀히 아직 검토 단계이며, 한장총 천환 전 대표회장은 분명한 반대 의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공동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지난 15,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현장에서, 한국교회 95%를 차지하는 한교총에서 만장일치로 WEA를 지지키로 했고, 한장총의 천환 전 대표회장은 적극적인 참여 뿐 아니라 오늘 축사까지 맡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에 대해 당사자들은 적극 부인했다. 한장총 전 대표회장인 천환 목사는 WEA에 참여하느냐는 물음에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펄쩍 뛰었다. 천 목사는 "공적기관인 한장총은 WEA에 협력할 수 없다""축사 요청에 들어왔지만, 그런 일에 내가 축사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WEA에 대해 우리 고신측과 합동측도 정상이 아니기에 주연종 목사에 어떤 경우든지 행사에서 내 이름이 WEA에 거론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덧붙여 "세계대회를 개교회가 주체가 되어 개최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의문이 든다"며 격한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오랜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 차원의 논의와 실행이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오정현 목사.jpg

 

한교총도 일정부분 협력으로 가닥은 잡았지만, 그 정도나 수위에 대해서는 확정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 실무자는 "만장일치로 WEA와 함께하겠다고 한 적 없다. 상임회장단에서 WEA에서 요청한 것을 받아들이되 각 교단의 형편을 살피기로 했다""우리가 WEA 회원도 아니고,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니까 반대는 할 수 없지 않나?"고 매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신학위원으로 위촉된 김재성 교수는 WEA 의장 굿윌 샤나 목사의 신사도 의혹을 지적하며, 만약 사실로 확인된다면 본인부터 관둘 것이라고 발언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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