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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박조준 목사, 세이브코리아 '3.1 국가비상기도회' 단상 오른다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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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의 나이에도 국가적 위기 앞에 목회자로서의 책임 다해
  • \"다수당의 일당독재 횡포··· 북한 김정의 독재와 다를 바 없어\"

박조준 목사.jpg

 

한국 기독교의 거목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교회논평회 설립자)3.1절 제106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 비상기도회에 참여키로 했다.

 

올해 93세의 박조준 목사는 이번 기도회의 축도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고령의 나이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7~80년대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박 목사는 근래 짙어진 우리 사회의 혼란 앞에 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유튜브와 칼럼을 잇달아 게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목사는 "대한민국이 어느새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됐다. 법이 무엇인가? 법의 근본은 정의다. 정의는 진리에 맞는 도리"라며 "우리사회의 정의가 무너지면 무질서 반사회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법질서가 분명해야 한다. 법을 어기면 국가는 마땅한 처벌을 해야 하고 범법자는 당연히 처벌 받고 개과천선해야 한다""허나 불행이 요즘 우리사회는 삼권분립의 질서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부각된 거대야당의 횡포 논란에 대해서는 북한 김정은의 독재와 다를 바 없다는 강력한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박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다. 다수당의 표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 독재"라며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도 일할 수 없이 만들어 놓고 심지어 탄핵 결의를 감행한다김정은 독재와 다를 바 무엇인가? 법의 근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법대로 행해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조준 목사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이자 갈보리교회 원로목사로 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이다. 영락교회 2대 담임목사로 세계 최대 장로교회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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