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민원, ‘2025년 호국의 달 참전용사 위로회’ 가져
-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섬김행사 진행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및 월남 참전용사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반세기 전 뜨거운 전장을 누비던 대한의 영웅들은 이 날 군가를 함께 부르며, 사회와 교회에 애국의 본을 보였다.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6월 19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군포제일교회에서 '2025년 호국의 달 참전용사 위로회'를 가졌다. 월남참전신우회와 한국기독인총연합회가 함께한 본 행사에는 교계 및 지역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를 준비한 권태진 목사는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이자, 32만명 장병이 참전했던 베트남전 철수 52주년이 되는 해"라며 "6.25 참전용사들은 목숨을 바쳐 이 땅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은 외화 수입과 국방강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오늘날 암울한 국가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권 목사는 "가난했던 1960년대 대통령은 전투수당의 87%를 국가에 귀속시켜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등 산업과 국방의 기반을 조성했고, 그 결단이 오늘날 번영을 가능케 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일하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기업은 외면 받으며 국가의 미래에는 다시 가난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씩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정작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겐 제대로 된 예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유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한미동맹은 곧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이다"며 "이 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북한과 중국은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임을 분명히 인식해 종북 친중 행태를 경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로 유명한 권 목사는 그간 월남전 관련 기념행사와 섬김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월남전참전신우회 역시 권 목사가 교계 참전용사들을 모아 금번에 새롭게 발족한 단체다.
월남참전신우회 총무 김홍기 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정춘모 목사(예장합동개신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 김원남 목사(예장합동선교 총회장)가 '죽도록 충성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위로회는 특별히 권영해 장로(전 국방부 장관), 하은호 시장(군포시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김운복 목사(예장개혁 증경총회장), 조경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황덕광 목사(예장합동보수 망원측 증경총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이 자리에 함께한 참전용사들은 마지막으로 6.25 노래를 함께 부르며, 전장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두 손을 불끈 쥐고 6.25 노래를 완창하며, 여전히 뜨거운 애국심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월남참전신우회는 회의를 갖고, 베트남 현지 방문 일정을 통과시켰다.
사무총장 김다니엘 목사는 "이 나라와 세계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그 현장을 다시 방문하는 것은 개인 뿐 아니라, 교계,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연세가 고령이기에 여러 부분을 고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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