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역사가 잊은 기독교 독립운동가 ‘한상동 목사’ 다시 보기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08.13 11: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고신포럼, 8/21 ‘신사참배거부운동 재조명 제4회 국회 학술 세미나’ 개최
  • 한상동, 조수옥, 안이숙, 최덕지 등에 대한 독립운동가 서훈 추진

ㅁㄴㅇㄹ.jpg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일제의 폭압에 맞섰던 신앙 선각자들을 독립운동가로 서훈하기 위한 조명이 이뤄진다. 고신포럼(대표 김경헌 목사, 사무총장 이상선 목사)은 오는 821,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 회의실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 재조명 제4회 국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신교단 설립자인 한상동 목사를 비롯해 조수옥, 안이숙, 최덕지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과 서훈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간 한국교회는 같은 시기의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에 비해 유독 한상동 목사에 대한 연구에 소홀해 왔던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고심포럼은 지난 12,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상동 목사의 서훈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신포럼은 "일제가 전국 곳곳에 신사를 세우고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 이를 거부한 평양신학교를 폐쇄시키고, 마침내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하는 등 모두 굴복할 때 분연코 '아니요'라고 일어섰던 이가 바로 경남·부산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주동자가 고신교단을 설립한 한상동 목사"라며 "허나 한 목사는 광복 80년을 앞둔 지금까지도 주기철·손양원 목사처럼 독립운동가로 서훈받기는커녕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분리주의자로 폄하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목사 외에도 신사참배 거부에 나섰던 조수옥을 비롯하여, 정덕생 손명복 방계성 이현속 이인제 최덕지 등의 서훈에 대해서도 강력히 요청했다.

 

교계 및 사회 일각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을 민족독립운동이 아닌 단순 종교운동으로 보는 시각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고신포럼은 "신사참배거부운동은 신앙운동이자 민족정신을 지키려는 기독교의 마지막 믿음의 저항운동이었다. 일제는 이들을 민족주의자로 규정, 여느 독립운동가들에게 씌웠던 치안유지법위반과 보안법위반죄에다 천황불경죄까지 더하여 5~6년 감옥에 수감하는 등 혹독하게 처벌하였다""단순히 종교적 반대가 아닌 민족성을 새롭게 하려는 운동이 바로 신사참배거부 였다. 이는 독립운동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훈.jpg

 

이번 세미나에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가 후원한다. 여기에 정재호 이영일 김형오 이주영 이혜훈 등 기독교 헌정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중요성과 당사자들의 서훈작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최덕성 총장(브니엘신학교)과 오일환 원장(전 보훈교육연구원)이 맡아 각각 '한국교회와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의의' '신사참배거부운동은 왜 독립운동인가'에 대해 발제하며, 김정일 교수(숭실대 기독교교육학과), 전정희 위원(종로문화원), 오지원 소장(한국침례교회연구소), 최기찬 과장(국가보훈부 공훈심사과장), 최수경 대표(모닝포커스)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운동사연구소를 통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는 국가보훈학술사업을 해오고 있는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 교수)와 함께 하게 된다.

 

이 외에도 경남·부산기독교총연합회 고신대학교 고신의료원 군포기독교연합회 군포제일교회 남서울교회 삼일교회 마산재건교회 포도원교회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경남기독신문 국민일보 CBS CTS Good-tv 등이 함께한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역사가 잊은 기독교 독립운동가 ‘한상동 목사’ 다시 보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