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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연, 26년의 결실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발간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08.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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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맞아, 한국교회 위기 분석 및 해법 총론 엮어
  • 총 638p 분량의 대작, 한국교회 유수 목회자 신학자 언론인 부흥사 참여

예장 이광용 (2).JPG

 

십수년 넘게 위기를 반복해 온 한국교회를 향한 본격적인 문제 진단이 시작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총연)는 최근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세미나집을 발간했다.

 

지난 19991216일 창립 이후, 지금껏 한국교회의 올바른 신학과 목회를 수호코자 노력해 온 예장총연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한국교회의 제2의 종교개혁을 모토로 본격적인 교회 회복 운동을 시작했다.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는 예장총연이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해 내건 고유의 주제로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고민해 왔다. 특히 본 세미나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목회자,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본 책에는 그간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온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 박형용 박사(전 합신대 총장), 김의환 박사(전 칼빈대 총장), 차영배 박사(전 성경신대 총장), 최희범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이선 박사(전 대한신대 총장), 나용화 박사(전 개신대 총장), 김남식 박사(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예영수 박사(전 라이프신학대 총장), 조요한 박사(총회신학대학 학장), 박영률 박사(전 중앙신대 부총장), 조석만 박사(대한신대 교수), 고중권 박사(전 비브리칼총회신학교 학장), 박용기 박사(성경신학학술원 원로), 엄신형 박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피종진 박사(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총재), 오관석 박사(전 침신대 이사장), 강춘오 박사(한국기독언론법인 이사장), 안병삼 박사(한국기독교정보학회 회장) 등의 강의문이 담겨 있다.

 

무려 638페이지에 이르는 본 책의 발간을 담당한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한국교회 역사에 길이남을 대작임을 확신했다. 이 목사는 "지난 26년동안 목회자, 신학자, 부흥사, 언론인 등 각 분야에서 유능한 강사를 모시고 한국교회가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에 대해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한국교회 전체를 분석했다""한국교회는 이대로 가면 소망이 없다. 선교 100주년 무렵만 하더라도 1,200만 성도, 6만 교회로 세계 선교국 역사상 유래 없는 발전을 이뤘으나 지금의 교회는 매년 문닫는 교회가 200여개에 이르고, 주일학교와 새벽기도는 사라졌으며, 기도원이 무너지고 부흥집회는 씨가 말랐다"고 말했다.

 

예장 전경.JPG

 

이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의 시작점으로 WCC와 성경의 오역을 꼽았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성경 연구가로 꼽히기도 하는 이 목사는 "WCC가 한국교회를 분열시키고 싸움터를 만들었으며, 2만여개의 오번역이 있는 개혁새번역성서를 만들었다""WCC가 일으킨 분란으로 교회의 영성이 무너지고, 일부 대형교회의 세습과 목회자들이 세속의 물질만능주의로 변질되어 가면서 세상 사람들의 질타를 받는 상태까지 오면서, 요한계시록 7개 교회 현상이 한국교회에 나타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예장총연은 지난 26년동안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각 부냥의 유능하신 강사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하고 강의 한 원고들이 너무 귀중하여 이 원고들을 역사에 남는 서적으로 출판케 됐다""그간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뜻 깊은 강의를 해주신 여러 강사님들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책 발간에 대한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조용목 목사는 "이광용 목사님은 창조, 구속, 천국, 그리스도의 재림, 성도의 부활에 대한 지식과 믿음은 온전히 성경에 부합해야 하며,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 교리와 신학은 무가치할 뿐 아니라 유해한 것이라는 믿음이 투철했다""비성경적 교리와 신학, 종교다원주의와 세속화의 교회 침투를 단호히 경계하고 교회를 각성시키는 일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구 박사는 "교회분열에는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내부적 요인도 있다. 보수신학과 신앙을 가진 지도자들이 먼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되는 것이 필요하다""이런 때에 예장총연이 그간 정통보수포럼을 열고, 이를 한데 묶어 논총집을 발간한 것을 크게 경하할 일이다"고 기뻐했다.

 

최희범 박사는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예장총연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이광용 목사님의 확고한 의지와 끈질긴 지도력이 동력이 됐다. 책 속에 담긴 신학적 내용과 사상들이 후세 신학자들에 의해 계승되고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피종진 목사는 "귀한 목사님들의 영성과 지성으로 출판된 이 귀한 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언론인 강춘오 목사는 "오늘날 우리가 한국교회를 향해 이대로 좋은가라는 불편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본질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이번에 발간된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볼만한 글이다. 여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예장총연은 지난 81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 세미나집 출간 기념식을 거행했다. '80주년 8.15 국가기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은 물론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함께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예장 예영수.JPG

 

이날 설교를 전한 예영수 목사(고문)는 성경 속 에스겔의 환상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통합을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이뤄주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한반도 통일의 분명한 확신으로 기도하기를 요청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은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위한 특별한 결의를 펼쳤다. 예장총연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 분명한 역사적 사실임을 지적하며, 일본은 이에 대한 진심어린 회개와 사과를 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들을 향해서는 분열된 국론에 대한 큰 우려를 전하며 국가의 안보와 이익을 위한 하나됨과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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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장총연은 한국교회 군소교단 최대 연합체로서, 매년 삼일절, 6.25, 광복절 등의 국가 기념일에 맞춰 대대적인 국가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의 온전한 하나됨을 위해 시작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매년 개최하며, 연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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