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에 선교에 대한 도전과 열정 일깨워
- \"가난은 불행이 아닌 불편할 뿐··· 말씀에 순종치 않는 것이 진정한 불행\"
문주연 선교사(필리핀 바세코)가 지난 8월 22일, 청주진성교회(담임 김종포 목사)를 찾아 선교 간증집회를 가졌다. 청년들에 선교의 도전과 열정을 일깨운 이날 집회 이후, 청주진성교회 청년부는 내년 초 바세코로 단기선교를 약속했다.
문 선교사 사역하는 필리핀 바세코는 세계 5대 빈민마을로 필리핀 사람들도 찾지 않는 마닐라 도심 속 오지다. 이날 문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필리핀 바세코에 보내신 배경과 그 과정을 설명하며, 고난 속에서도 끊임없이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고백했다.
문 선교사는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 핑계대고 바세코를 가지 않으려 했다. 제발 이 곳만을 아니길 바랬지만, 어느새 하나님께서 나를 그곳에 앉혀 놓으시더라"며 "아무 것도 없는 쓰레기 더미 위에서 빵 하나 들고 사역을 시작해 오늘 두 개의 교회를 그 곳에 세웠다. 거저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도들은 정말 가난하다. 한국 기준으로 상상할 수 없는 가난을 갖고 있다. 허나 가난은 우리 성도들에게 불행이 아니며, 불편할 뿐이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에 그 누구보다 순종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자들이 불행한 것이다. 여러분도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선교사의 이날 방문은 앞서 청주진성교회 담임 김종포 목사가 필리핀 바세코를 먼저 찾으며 성사됐다. 김종포 목사는 지난 7월 17일 바세코에서 진행된 한기총의 클래식 선교단의 일원으로 바세코에서 선교를 진행했다.
킹스보이스오페라컴퍼니와 함께한 당시 선교에서 김 목사는 클래식 음악회 뿐 아니라 음식나눔, 유치원 사역 등을 함께하며, 바세코를 체험했다.
김 목사는 "바세코를 다녀온 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큰 도전을 주셨다. 우리 청년들과 반드시 이 곳을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하나님이 선교지에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감동을 우리 청년들이 체험하길 바라고, 바세코의 친구들도 우리 청주진성교회 청년들이 주는 에너지로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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