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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다시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5.09.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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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신혜숙 목사 당선
  • \"고 백기환 스승께 배운 임마누엘 정신으로 총회원 섬길 것\"

중앙 전경.JPG

 

한국교회 개혁의 새 이름,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가 지난 94, 서울 월계동 총회본부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일궈가는 공교단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한국교회 대표적인 여목의 산실에서 이제는 당당한 리더 교단으로 도약한 중앙총회는 변화하는 시대 앞에 혼란한 국민들을 위한 성경적 정의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성총회'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2년만에 열리는 임원 선거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올해 선거에서는 검증된 리더십의 현 총회장 이영희 목사와 온석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장 출신의 신혜숙 목사가 맞붙어 한치 양보없는 접전을 펼쳤다.

 

2차 투표까지 이어진 치열한 선거 결과 128표를 얻은 신혜숙 목사가 121표에 그친 이영희 목사를 누르고, 총회장에 당선됐다. 교회를 향한 범사회적 도전이 계속되는 위기의 때에 새로운 변화를 원한 총회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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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중앙 신임 총회장 신혜숙 목사

 

신혜숙 총회장은 고 백기환 목사의 설립정신을 굳세게 이어 갈 것을 다짐했다. 신 총회장은 "돌아가신 스승 백기환 목사님으로부터 배운 임마누엘 신앙으로 총회원들을 섬기겠다. 총회장이 헌신과 희생의 자리임을 알고 낮은 자리부터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단 내부의 연합과 소통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때다. 지교회, 노회, 총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다음세대와 미래를 준비하는 성총회가 되자"고 선포했다.

 

박경애 사모(온석대학원대학교 이사장)에 대한 존경도 잊지 않았다. 신 총회장은 박 사모의 두 손을 붙잡고 끝까지 총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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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애 사모(좌)와 신혜숙 목사(우)

 

이 외에도 중앙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현 한국교회 내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WEA에 대한 확고한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그간 WCC, 다원주의, 동성애 등을 단호히 배격해 온 중앙총회는 WEA 역시 WCC 못지않은 반기독교적 요소가 팽배함을 지적하며, '10/27 WEA서울총회'의 개최 불가를 선언했다.

 

신혜숙 총회장은 현장에서 신임 행정부총회장에 김영명 목사, 서기 이병일 목사를 임명했다. 여타 임원은 추후 총회장이 직접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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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기 이병일 목사, 총회장 신혜숙 목사, 행정부총회장 김영명 목사

 

한편, 중앙총회는 교단의 본격 개혁 이후 류금순 목사, 이영희 목사를 거쳐 신혜숙 목사가 3번째 총회장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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