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여명 성도들 한데 모여 축복과 은혜의 시간 가져
초대교회로의 성경적 회복을 도모하는 성락교회 개혁측이 지난 11월 8일, 경기도 안산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교개협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축복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1200여명의 성도들은 점차 완성으로 나아가는 개혁의 여정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큰 결실을 맺도록 서로의 의지를 북돋아줬다.
'사랑으로 주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체육대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공고해지는 개혁 성도들의 신앙과 열정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른 오전부터 전국에서 달려온 성도들은 기쁨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체육대회를 즐겼다.
본 대회 전 열린 개회예배는 곽영택 장로의 대표기도 후 김필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체육대회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화합의 경쟁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두가 상급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되 무조건적인 승리를 탐하기 보다는 법과 원칙을 지켜 모두가 승리의 면류관을 쓰는 성경적 결실을 맺자"고 독려했다.
체육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믿음 은혜 사랑 기쁨 네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빨강 파랑 노랑 흰색의 옷을 차려 입은 각 팀은 최선을 다해 종목에 임했다. 메인 종목인 족구 외에도 애드벌룬 굴리기, 줄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르신 낚시, 색판 뒤집기, 바운스 슛, 전략 줄다리기, 바운스 굴리기 등 오직 개혁교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종목들이 이어졌다. 한켠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교개협 관계자는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되는 것이 우리의 취지"라며 "오랜 고민과 논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도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린 각 팀의 치열한 응원전과 경품추천도 큰 구경거리였다. 각 응원팀은 독특한 복장과 가발은 물론 미리 준비한 응원구호를 통해 체육대회를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최측 역시 경기 사이마다 경품추천을 통해 성도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전 성도가 운동장에 나와 한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졋다. 성도들의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서로 안아주고 격려하며, 하나된 개혁성도임을 확인했다.
최종 결과는 기쁨팀이 1등을 차지한 가운데, 2등 믿음팀, 3등 은혜팀, 4등 사랑팀이 받았다.
올해 새롭게 교회개혁협의회 회장에 오른 하재구 안수집사는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마지막까지 최고의 승부를 보여주신 우리 성도님들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한 우리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다. 오늘의 감격이 남은 개혁을 완수하는 귀한 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