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아신대 손장환 학생, 대신대 총신대 칼빈대 줄이어
- 황건영 총장 \"미래의 해법은 미래의 세대에 있어\"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젊은 예비 목회자들의 설교 경연대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채플실에서 열린 차세대 설교자 찾기 프로젝트 '나는 설교자다'에는 칼빈대, 총신대 아신대, 대신대 등 총 4개 대학의 대표들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기성 목회자들만큼 그리 노련하지는 않더라도 성경의 신선한 적용이 돋보이는 젊은 관점과 패기가 가득한 이들의 설교는 이전에는 접하지 못한 색다른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학을 대표해 박상혁(칼빈대), 이호인(총신대), 김병재(대신대), 손장환(아신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 초부터 진행된 대학 자체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대표들로 자기 대학의 명예를 걸고 이번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황건영 총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새로운 미래를 앞에 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새로운 미래의 해법은 새로운 세대에 있다. 우리는 오늘 이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발굴코자 한다"며 "오늘 참가자들 중 미래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 시대에 큰 도전을 줄 위대한 설교자가 탄생하길 바란다.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에 주어진 약 10분의 시간 동안 미리 준비한 설교를 선보였다. 요즘세대들이 겪는 상황과 시대의 이슈 등을 투영한 이들의 설교는 각자가 가진 달란트를 십분 발휘한 개성있는 설교로 지루함없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손장환 학생(아신대)가 수상했다. 손 군은 무려 대상 트로피 외에도 3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김병재(대신대), 이호인(총신대), 박상혁(칼빈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최고의 설교학자로 꼽히는 김덕현 교수(칼빈대 신대원)는 "오늘 참가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놀라웠다. 기존 목회자들에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다"며 "한국교회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칼빈대는 이들의 설교를 향후 감각적인 쇼츠로 제작해, 유튜브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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