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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메시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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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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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이 땅에 구세주를 보내주셨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소망과 빛을 비추어 주는 놀라운 축복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혼란과 갈등, 불확실성으로 가득하지만,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우리에게 소망이 되십니다. 인류의 구원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겸손과 사랑, 화해와 회복의 정신은 한국교회가 다시 붙잡아야 할 가장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올 한 해 동안 한국교회는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며 많은 기도와 헌신을 이어 왔습니다. 이제 성탄을 맞으며,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제43회기 한장총 주제인 코람데오정신으로 세상을 향한 사랑의 사명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특히 분열보다 연합을, 비판보다 격려를, 절망보다 희망을 선택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전쟁과 기아, 홍수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계속되는 정치적 갈등, 경제적 위기와 빈부소득 격차, 저출산 고령사회, 청년실업, 기후위기 등 산적한 현안들이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영적으로 깨어 간절히 기도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삶의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줄 압니다. 더 희생하고 양보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안을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탄의 기쁨이 가정과 일터와 사회 전반에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동으로 증거하는 복된 성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2:14). 이 말씀이 2025년 성탄의 복된 선언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님의 위로와 평강이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 위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2025 12. 15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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