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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속 “전광훈 목사 즉각 석방하라”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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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단체들,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전 목사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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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목회자연합, 자유미디어목사연합회, 일사각오연합(일사가구연합) 등 기독교 애국단체들은 지난 22,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구속된 전광훈 목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목사는 앞서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어 구속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두터운 외투를 여미며 자유대한민국 수호교회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단을 외쳤다. 참가자들은 이번 집회를 단순한 개인의 구속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애국적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서 온 홍동명 목사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오직 대한민국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한국·통일이라는 신념 아래 평생을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8년 이상 이어진 집회 과정에서 단 한 차례의 폭력이나 사고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서부지법 난입 사태의 배후로 몰아 구속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1년이 지난 뒤 구속 수사가 이뤄진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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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방송 대표 이은재 목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강도 높은 비난을 펼쳤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독교의 조직적인 정치 참여를 크게 비난하며, 강력히 제재할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대통령 비판과 종교적 표현을 문제 삼아 처벌하려는 시도는 사실상 종교 탄압이라며 전광훈 목사의 구속은 기획수사이며, 그 본질은 개신교를 향한 압박이다. 종교를 억압하는 국가는 결국 자유를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발언자들은 성경과 교회사적 관점에서 정교분리의 의미를 설명하며, “정교분리는 종교가 정치에 침묵하라는 뜻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약의 선지자들이 왕의 잘못을 꾸짖었던 사례와 종교개혁,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의 기독교 역할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와 자유민주주의는 분리될 수 없는 역사적 동반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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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 말미에는 공동 성명서가 발표됐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광훈 목사에 대한 비논리적·과도한 구속 조치 즉각 철회 한국교회와 기독교 전반에 대한 부당한 탄압 중단 수사 및 사법 절차에서 정치적 개입 배제와 법치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광화문 이승만 광장을 중심으로 장기간 이어진 집회가 큰 사고 없이 진행된 것은 평화적·비폭력 원칙을 철저히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인멸이라는 사유로 구속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혹한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전광훈 목사 즉각 석방”, “자유대한민국 수호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 목회자는 추위보다 더 두려운 것은 자유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한 사람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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