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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님, 분열된 한국교회를 다시 하나로 묶어주소서”

  • 차진태 기자
  • 입력 2026.04.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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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부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통해 정통성 계승과 일치 선포
  • 이광용 이사장 “분열된 예배는 하나님 앞에 통탄할 죄... 역사적 백서 발간할 것”
  • ‘교회 제모습 찾기 운동’ 전개... 6월 25일부터 영적 생명 회복 위한 대장정 돌입

한부연 전체.JPG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상징이자, 남산과 여의도 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부활절 연합예배의 역사적 맥을 이어온 사단법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이사장 이광용 목사, 이하 한부연)가 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향해 하나 됨의 준엄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부연은 지난 45, 서울 망원동 법인 회관에서 ‘2026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및 법인 대표이사·이사·감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예배는 수많은 단체가 각자의 이름으로 흩어져 드리는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140년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최초로 정례화하고 지켜온 한부연의 정통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예영수 목사 부활은 미래를 향한 산 소망

 

1부 예배는 류한상 목사(한부연 이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설교자로 나선 예영수 목사(예장총연 고문)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21:1-6)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주었다.

 

9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사자후를 토해낸 예 목사는 기력이 다해 작품을 끝내지 못한 노 화가와, 그 스승의 뜻을 받들어 기도로 최후의 만찬을 완성한 제자의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예영수.JPG

 

그는 우리도 예수님과 베드로처럼, 그리고 스승과 제자처럼 멋진 사랑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 “부활의 기쁨은 눈앞의 현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호수아를 본받아 앞을 향해 나아가며, 부활의 주님을 만난 기쁨을 세상 속에 전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광용 이사장 연합예배 분열은 통탄할 일... 정통성 회복에 목숨 걸 것

 

이날 행사의 절정은 한부연의 산증인이자 이사장인 이광용 목사의 격정적인 메시지였다. 이 목사는 과거 70여 개 교단이 하나로 뭉쳐 드렸던 부활절 연합예배의 영광을 회상하며, 현재의 분열상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한부연 이광용.JPG

 

이 목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추구했던 역사가 사장되고, 지금은 이름만 연합일 뿐 각기 따로 예배를 드리는 이 현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죄송하고 통탄할 일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과거의 역사적 기록이 순서지 한 장 남지 않고 사라지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법인을 세웠다, “한부연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의 명맥을 잇는 유일한 정통 단체로서, 살아있는 동안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 되어 예배드리는 날을 보는 것이 나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토로했다.

 

이 목사는 이날 향후 한부연의 핵심 사역으로 교회 제모습 찾기 운동을 공식 선포했다. 그는 사랑과 성령이 떠나간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현상이 지금 한국교회에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오는 625일부터 시작되는 특강을 기점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는 대장정에 돌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무너진 한국교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목회자들의 영성을 깨우는 실천적 운동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을 7가지 주제로 세분화하여 하나님 앞에 뜨겁게 부르짖는 특별기도 시간이 마련되었다. 권혁은 목사(한부연 이사), 김화인 목사(한부연 이사), 김종대 목사(예장총연 이사), 오영호 목사(예장보수합동총회), 최명철 목사(한부연 감사), 오선미 목사(예장총연 상임회장), 하석수 목사(한부연 이사) 등은 나라, 통일, 대통령, 정계, 한국교회, 국민 등을 위한 뜨거운 기도를 이끌었다.

 

한부연, 법인 이사 및 감사 교체 통해 새 리더십 출범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한부연을 이끌어갈 법인 리더십이 공고히 구축되었다.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를 필두로 신임 임원진은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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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한 김원식 목사와 김기형 목사는 축사가 아니라 잔소리를 해서라도 한국교회를 깨워야 한다, “한부연이 다시 한번 예전의 그 뜨거웠던 연합의 기적을 일궈내고 흩어진 교단들을 하나로 묶는 마중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분열의 아픔 속에서도 부활의 신앙으로 연합의 정통성을 지켜온 한부연. 이광용 목사와 신임 임원진이 선포한 교회 제모습 찾기 운동이 한국교회에 어떤 거룩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교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신 임원진 명단이다.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 법인이사: 김원식, 김기형, 류한상, 하석수, 권혁은, 맹훈길, 김화인, 이수진 법인감사: 최명철, 김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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