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단총 국민통합포럼 대성료, 국회 한복판에 울린 성경적 제언
- 김노아 목사 “동방의 등불 대한민국, 세계 비출 사명 있어”
- 조배숙 의원 “창조 질서 회복과 화합 위해 기독교계가 앞장서야”
- 마약·저출생 등 국가적 난제에 대한 심도 있는 대안 제시
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이하 한단총)가 주최한 ‘국민통합포럼’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교계 및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성경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저출생과 마약 등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을 위해 국회 장소를 협력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사회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차별금지법 발의와 낙태죄 입법 미비 상황을 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통적으로 지켜온 창조 질서가 무너지는 현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같은 국민이면서도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성경적 가르침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유일한 해법이며, 이번 포럼이 그 통합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노아 목사 “스가랴서의 생수가 흐르는 땅은 바로 대한민국”
메인 강사로 나선 한교연 직전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는 ‘성경으로 본 대한민국’을 주제로 방대한 성경 해석을 곁들인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우뚝 선 기적의 땅”이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닌 하나님의 예언적 축복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스가랴 14장 6절에서 8절을 인용하며, “예루살렘에서 솟아난 생수가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른다는 기록은 지형적으로 동해와 서해를 품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두산에서 시작된 생기가 한반도 전체를 감싸 흐르는 이 땅이 바로 ‘동방의 등불’이며, 마지막 때에 세계를 비출 빛의 근원지”라며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자부심을 가지고 화평하게 하는 자의 사명을 다해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연 교수 “마약 중독, 가정 붕괴의 주범... 교회의 영적 돌봄 시급”
류지연 교수 “저출생은 인식의 문제, 교회가 보육 공동체 모델 돼야”
특강에 나선 이재연 교수(국제사이버대)는 우리 사회에 침투한 마약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진단했다. 이 교수는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사례 중에는 안타깝게도 기독교인 가정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경고하며, “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 가정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교회가 이들을 정죄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적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류지연 교수는 국가 소멸 위기로 불리는 저출생 문제를 다뤘다. 류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축복’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수도권에 편중된 보육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돌봄 센터로 활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단총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는 “오늘 국회라는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에서 선포된 성경적 메시지가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단총은 오늘 논의된 마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고,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한단총)는 한국 기독교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된 교계 대표 연합 기구다.
한단총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민족 복음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국가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도회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소외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저출생, 마약 중독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단체의 핵심 가치는 ▲성경적 정의 실현 ▲교단 간의 화합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토대 마련에 있다. 한단총은 앞으로도 단순한 종교 단체의 역할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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